서점 탐정 유동인 2 - 리턴즈 ㅣ 서점 탐정 유동인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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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형사 '아람'이 사건을 해결하려다가 우연히 미림문고에서 일하는 대학동기 '동인'을 만나게 되고, 둘은 여러 사건들을 함께 해결한다. 그러다가 동인이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싹튼 아람이는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이후 아람이는 그냥 친구로 남기위해 동인에 대한 마음을 접기위해 애쓰고 있다.

여전히 둘은 함께 사계절을 보내며, 실종된 유명작가 사건, 미림문고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보험사기 사건, 발레 학원 몰카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동인이가 달라졌다. 항상 솔직하고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아람이와 달리 뭔가 비밀을 간직한 듯 자신의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던 동인이 조금씩 자신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매사 완벽하게만 보였던 동인이 본사에서 파견된 한재홍 주임과 자신을 비교하며 기죽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기분이 상해하는 모습은 동인을 더 인간적으로 보이게 한다.

동인이가 아람이에게 좀 더 마음을 여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둘 사이에 전환점이 될 사건이 발생해 다음 이야기도 빨리 보고 싶다.

지금의 사회 문제나, 코로나, 유행하는 음악이나 가수, 작가와 작품, 텔레비전 프로그램, 언어들이 계속 등장해, 동인과 아람이 나와 동시대를 사는 실존 인물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들 모두 지금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다. 

코지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게 해준 책이다. 발생하는 사건들이 단편처럼 나누어져 있어 부담없고, 재미있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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