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 끝을 향한 경주 - 남극으로 떠난 네 명의 위대한 탐험가 ㅣ 생각하는 돌 26
리베카 E. F. 버론 지음, 김충선 옮김 / 돌베개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1900년대 영국의 '로버트 팰컨 스콧' 해군대령,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 2000년대 영국의 '루 러드'와 미국 '콜린 오브레이디'의 남극 정복 이야기로, 준비 과정부터 여정, 극점 도달, 귀환, 그 후 세계의 반응으로 나눠져 있다.
아문센과 스콧은 몇번의 시도와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들을 밑거름 삼아 철저히 준비를 하고 다시 떠난다. 대규모의 인원과 식량, 도와줄 동물들까지 대규모의 팀을 이끈 그들은, 라이벌로 서로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어주었고, 둘다 남극에 도달했지만, 아문센이 좀 더 빨랐고, 스콧은 결국 살아 돌아오지 못 했다.
루와 콜린은 무지원, 무조력, 단독 횡단을 목표로, 좀 더 과학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남극으로 가는 여정동안 서로를 응원하며 남극에 도달한다.
그들은 모두 명성때문이었든,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었든, 돈때문이었든, 도망치고 싶어서였든, 새로운 변화와 시작에 대한 갈망이었든, 조국에 최초 타이틀을 주고 싶었든, 아니면 그 모든 이유 때문이었든, 100년의 시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남극 정복이라는 한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 설맹, 괴혈병, 크레바스, 추위, 충분하지 않은 영양공급, 동료들의 죽음, 등의 위험과 비극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목숨을 걸고 계속 나아갔다.
읽는 내내 나도 그들의 슬픔과 좌절을 함께 겪었고, 그들의 무사 귀환을 응원했고, 그들의 성공에 같이 가슴 벅차고 기뻤다. 그리고, 그들의 용기와 용감함, 도전정신과 위대함은 꽤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 살아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