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는 할머니 장례식이 끝나고 들린 일식집에서 우연히 상복을 입은 '사사가와'를 만나게 된다. 둘은 같이 술을 마시다 아사이가 사사가와의 상복을 더럽히게 된다. 세탁한 상복을 돌려주러 사사가와의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에 간 아사이는 일손이 급한 사사가와를 도와 하루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아사이의 첫 청소 장소는 돌아가신지 3주나 지난 후 발견된 고독사 시신이 있던 곳으로, 악취가 지독하고, 오염도 심해 겨우 일을 끝내고 도망치듯 돌아온다. 아사이는 실수로 떨어뜨린 자신에게 분신과도 같은 전자사전을 핑계로 데드모닝을 다시 방문하고 특수청소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아사이는 여러 죽음의 현장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면서 사람들마다 고통과 슬픔을 받아들이는 각자의 방법이 다르고, 냉정하고 인간적이지 않은 사건도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아사이와 사사가와뿐 아니라 데드모닝의 사무일을 맡아하는 '모치즈키'와 폐기물 수집운반업자인 '가에데'는 각자 나름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그런 마음때문에 그들은 데드모닝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 것인지 선택 할 수도 없고, 예측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더 그들을 기억하며 죽음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데드모닝 식구들이 숭고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