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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조사관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22년 9월
평점 :
개인의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 보고하는 인권증진위원회에서 일하는 '부지훈' 부사무관, '한윤서' 조사관, '배홍태' 조사관, '이달숙' 조사관, 감사담당 '변신재' 사무관이 주 등장인물이고, 그들이 담당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전작 '달리는 조사관'에서 배홍태 조사관과 연쇄 살인마 최철수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도 담고 있다.
조사관들은 경찰과 탐정보다 더 경찰스럽고 탐정스럽다. 그들은 서로의 가치관과 살아온 환경이 달라 삐걱대고 부딪치기도 하지만, 중요한 일에 관해서는 손발을 맞춰 협력한다.감이나 촉도 좋고 오지랖도 넓고 인간적이다.
그들은 단순히 직업으로 일을 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회의가 들기도 하지만, 인간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인감의 존엄성을 진심으로 믿으려 한다. 때로는 욕을 먹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OCN 달리는 조사관 드라마를 정말 관심있게 봤고 그 후속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하는 조사관 도서 출간과 함께 곧 후속 드라마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