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지? 끌려! - 우리를 혹하게 만드는 광고와 마케팅의 마법 ㅣ 똑똑교양 6
캐리 슈타인만.로라 시몽 지음, 엘리나 브라스리냐 그림, 박종대 옮김, 옥효진 추천 / 책읽는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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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브랜드들이 친환경 브랜드로 이미지를 세탁하는 그린워싱으로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들도 있다. 속지 않고, 정말 친환경적인 브랜드를 구별할 수 있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케팅 방법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밀어내는' 방식과 소비자가 알아서 상품을 찾도록 '끌어당기는' 방식이 있다는 게 흥미롭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제품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마케팅을 하고 우리는 그 이미지에 끌려 제품을 산다. 잘 만든 이미지로 그 브랜드가 인기를 얻기도 하지만, 잘못된 마케팅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마케팅을 하지 않는 노브랜드 상품은 대형 브랜드와 비교해도 질이 떨어지지 않고 불필요한 포장도 줄여서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저렴하다.

오프라인 매장은 음악과 냄새 인테리어로도 고객을 유혹하고 동선, 진열, 조명, 마트 계산대에도 철저한 계산에 따라 교묘한 속임수들이 숨어 있다.

스타들의 계정에도 마케팅 전문가가 숨어 있을 수 있으니 계정에 올라온 모든 걸 믿어서는 안된다. 소셜 미디어에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세계 곳곳에 우리가 남긴 발자국을 따라 알고리즘이 만들어지고, 그 알고리즘이 저장하는 버블에 갇히게 된다. 처음에는 알고리즘이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들을 자동으로 보여줘서 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요하게 따라 다녀서 짜증스러워진다.

어느 정도의 마케팅이 주변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우리의 일상 전체에 있을 줄은 몰랐다. 살짝 무섭기도 하다. 소비자인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마케팅 담당자들이 의도적으로 만든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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