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ㅣ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강지영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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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ㅡ 전건우
어이없는 사건의 연속이고, 잔인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웃음이 난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렸을지 놀라웠다. 소설을 쓰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일 것이다. 그리고, 또 그래서 소설을 쓰는 사람일 것이다.

네고시에이터 최보람 ㅡ 강지영
유괴사건의 네고시에이터와 분쟁 조정 매니저라는 생소한 직업이 관심을 확 끌어 당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할 수 없었던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돈에 대한 욕심은 사람의 진심과 초심따위는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기도 한다.

중고차 파는 여자 ㅡ 윤자영
중고차 딜러 '왕지혜'는 중고차를 이용해 사기치는 인간들은 상대가 누구든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어떻게든 적절한 죄값을 치루게 하고, 혹시 반성하는 사람에게는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기회를 준다. 그녀는 화통하고 멋지다. 세상에 지혜 누나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직 독립 못한 형사 ㅡ 조영주
'아직 독립 못한 책방'의 사장님을 모티브로 한 '붉은 약국'의 '안훈영' 사장은 유독 더 친밀하고 반갑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고, 현실 속 이야기 같았다. 안훈영과 나영형사의 다음 이야기도 살짝 기대해 본다.

작열통 ㅡ 정명섭
자식의 잘못을 다른 친구들 탓으로 돌리거나 권력과 돈으로 무마시키는 부모들이 많다. 그렇게 키운 자식이 나중에 어떤 어른이 될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하고,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입장 바꿔 헤아려 봐야 한다.

일반적인 느와르 범주의 작품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더 잘 어울리고, 다양해서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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