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느낀 고양이의 특성에 대한 이야기다. 고양이가 좋아 하는 것들과 그것에 대한 태도, 싫어하는 것들과 그걸 대하는 태도, 왜 그런 행동을 아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본능을 일상 생활에 투영했다.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일려스트가 너무 귀여워 눈을 뗄 수가 없다. 고양이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공감대 형성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고양이에 대해 알 기회를 준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는 대리만족을 준다. 그런데, 급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하며 사는, 감정에 충실한 고양이들의 삶이 부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