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그라비아의 음모 ㅣ 레이디 셜록 시리즈 2
셰리 토머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리드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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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은 집에서 도망나와 오랜 친구인 잉그램 경의 도움으로 '왓슨 부인'의 집에서 보내게 되고, 왓슨 부인의 소유인 '어퍼 베이커 스트리트 18번지'에서 '셜록 홈스'의 이름 뒤에 숨어 사건 의뢰를 받는다. 

샬럿은 잉그램 경의 아내 '레이디 잉그램'으로 부터 소식이 끊긴 결혼 전 연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그 연인은 놀랍게도 샬럿의 배다른 오빠 '마이런 핀치' 이다.

샬럿은 자신이 지닌 뛰어난 통찰력과 관찰력,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핀치를 찾는다.

처음에는 사소해 보였지만, 진실을 파헤칠 수록 사건은 복잡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고, 관련된 사람들과 샬럿의 치밀한 머리싸움이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반전이 있다.

여성의 모든 것을 남편으로 평가 받던 시대에, 당당하게  온전한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었다. 유능한 여성은 완전히 무시 당하거나, 질투의 대상이 될 뿐이었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또는 남보다 뛰어남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써야만 했다.

오랜시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버티는 이도 있다.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매력적이기도 하다. 덕분에 아무도 믿을수 없다. 나와 아주 가까운 사이여도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

리비아와 스티븐 마블턴, 샬럿과 잉그램 경, 그리고 핀치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빨리 3권이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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