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곰 Lagom' 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알맞은'이라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의 외형적인 기준이 아닌 자기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몸이 있는데, 그게 더 보기 좋고 건강하다. 더 잘해줄걸, 더 많이 사랑해줄걸,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챙겨야 한다. 연인과 부부뿐 아니라 친구의 모든 관계에도 노력은 필요하다. 서로에게 짐이 아니라 힘이 되어, 믿고 살아가야 한다. 내 삶에 맞춰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다보면 점점 나아진다. 걱정하고 미루기 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어느 새 일이 잘 풀리고 상황이 나아진다. 항상 행복한 순간은 있다. 모르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던 마음이 있을 뿐이다.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집중해 누려야 한다. 매일 바쁘고 불확실한 미래에 마음이 조급해질 수록 나에게 딱 맞는 삶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일상의 소소하고 평범함이 이렇게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봄날 산책을 하고 온 듯 평화롭고 여유가 생긴다. 라곰이라고 가만히 되뇌어 본다. 어감이 좋다. 뭔가 기분좋은 일이 생길것 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