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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모터사이클 ㅣ 정원 그림책
에이미 노브스키 지음, 줄리 모스태드 그림, 엄혜숙 옮김 / 봄의정원 / 2022년 3월
평점 :
1973년 파리, 세상을 돌아다니고 싶은 꿈을 꾸던 안느는, 꼭 필요한 것들만을 챙겨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여행을 떠난다.
개선문과 에펠탑에게 인사를 하고, 캐나다로 간 그녀는, 밤에는 야영지에서 낯선 사람들과 텐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혼자 자유롭게 온전히 느낀다.
인도 붐베이에서는 동물과 사람이 도시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고, 특히 여자들과 소통한다.
아프카니스탄에서는 사막을 가로지르고, 거대한 불상앞에서 가을의 기운을 느끼며 세상 모든 것의 행복을 기원한다.
터키에서는 동양과 서양을 느끼고,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등을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당시 어딜 가든지 모터사이클을 탄 여자는 사람들의 관심과 놀라움의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모터 사이클이 고장나고, 타이어가 펑크나고, 넘어지고, 폭풍을 경험하지만,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자연과, 사람, 세상을 사랑하게 되며, 성장한다.
1970년대 초반 20대 후반의 나이로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 일주를 한 최초의 여성 '안느 프랑스 도스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책이다.
그녀는 혼자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캐나다를 가로질러 알래스카까지 갔다가 일본,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터키,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를 횡단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같이 심장이 뛰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게 되고, 방구석 세계여행도 가능하고, 모험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