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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꾹꾹 도사
이유진 지음 / 창비 / 2022년 2월
평점 :
일요일 아침 여덟살 콩이는 실수로 엄마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리고, 화분을 깨뜨리게 된다. 콩이는 엄마한테 혼나고, 자꾸 사고만 치는 자기 자신 때문에 속상하다.
콩이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 뒷산에 살고 있다는 꾹꾹 도사를 찾아간다.
마침내 콩이는 꾹꾹도사를 만나,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도사는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 거릴 뿐이다. 콩이는 그 꾹꾹도사를 지켜보다가, 그가 다른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걸 보게 된다.
그 덕분에 콩이는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자연스럽게 고민 해결 방법도 찾게 된다.
마을 뒷산에 있는 꾹꾹도사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법은 대단한 무언가는 아니지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우리가 너무 일상적이라 흔히 놓치고 있는 사소한 것, 평소에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이 모든 문제의 중요한 해결책이 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안에서 진심을 보여주고, 그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주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되지만, 그 실수를 바로 잡으려 하는 사람은 일부이다. 두려워하거나 걱정만 하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