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계획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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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이라고 불리는 스키점프의 천재 '니레이 아키라'가 여자친구 '스기에 유코'가 보는 앞에서 스키점프를 하고 쓰러져 사망한다. 

니레이가 투구꽃에서 분리한 맹독 아코니틴이 들어있는 비타민 캡슐로 독살당했음이 밝혀지고, 형사들은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 한다.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우승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실험하고, 약물이나 기계의 힘을 빌려 조작해 만들어진 실력은 진짜 자신의 것이 아니다.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하는 승부가 훨씬 값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등수만을 따지지 말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노력도 인정해줘야 한다.

자신이 죽을힘을 다해 이루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을, 누군가는 쉽게 얻었다. 참담함과 비참함, 그리고 질투심과  배신감도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살인이 용서 되는 건 아니다.

사랑하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 꼭 선택지가 그 방법 뿐이었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

사건의 전말이 다 밝혀졌다고 안심하는 순간 또한번의 반전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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