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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타로 ㅣ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1월
평점 :
전직 경찰관 출신 '서란'은 엄마의 끔찍한 죽음과, 동생 '서희'의 실종으로, 경찰도 그만두고, 남편과 이혼하고, 타로 카드를 공부해 화류계 여성들에게 타로 카드를 봐주는 마담 타로가 된다.
동생의 신분으로 살던 '아영'이가 엄마와 같은 수법으로 살해 당하자, 그녀는 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서희를 찾아 다닌다. 동생에게 한발 다가간 듯 하면, 그녀의 흔적은 사라지고, 그 와중에 살인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타로 카드와 전직 경찰 였던 실력으로 사건 해결을 돕는다.
타로카드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 없어서 어디까지나 극히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타로카드는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타고난 운명을 바꿀 수 있다. 과거의 나 때문에 현재가 만들어 졌고 현재의 나로 미래가 만들어 진다. 그 어느 시점에서 내가 달라지면, 현재와 미래가 달라진다.
서란과 서희는 운명의 수레바퀴 위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벗어나기 위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래서 그녀들은 타로 카드와 잘 어울린다.
언제 또 어떤 인연으로 그들이 스치게 될지 모르고, 누가 또 술래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언젠가 그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이겨내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