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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과 보이지 않는 손님 ㅣ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토베 얀손 지음, 필리파 비들룬드 그림, 이유진 옮김, 세실리아 다비드손 각색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1월
평점 :
무민 가족에게 '투티키'가 '닌니'라는 손님을 데려온다. 닌니는 쌀쌀맞은 끔찍한 친척 아주머니 때문에 잔뜩 겁을 먹더니 점점 흐려져 결국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고, 말도 하지 않는다.
목에 달린 작은 방울로 겨우 닌니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지만, 닌니는 무민 가족의 보살핌과 배려 속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되돌아 온다.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닌니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고, 무민 골짜기의 가을이 너무 아름다워 그곳에 가고 싶어진다.
혼나기만 하다보면 점점 자신감은 사라지고, 자신이 위축되고 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 과거의 경험은 트라우마로 작용하고 다시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는 결국 되찾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일단 한번 생긴 트라우마는 극복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런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삶이 흘러가기도 해, 어쩔 수 없이 그런 트라우마가 생겨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특히 아이들에게는 영향력이 더 크고, 상태가 심하게 악화될 수 있어서, 아이들을 대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모두 서로 에게 좀 더 배려심있게 대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