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ㅣ 빨간콩 그림책 12
유진 지음 / 빨간콩 / 2021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하라는 숙제를 받고 '홀수'는 고민이 많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 게 없다. 아빠에게 물어보고, 학원 선생님들에게도 물어보고, 친구에게 물어봐도 답을 못 찾겠다. 

홀수는 기타 학원, 태권도 학원, 미술 학원을 다니지만, 기타도 태권도도 미술도 늘 자기보다 잘하는 애들 투성이라, 다니는 곳만 많을 뿐 잘하는 건 없어서 속상하다.

결국 홀수는 자기가 잘하는 건 못 찾았지만, 그것보다 더 귀하고 값진 걸 찾아낸다.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면, 스스로가 더 못나보이고, 위축되고, 움츠러들 수 밖에 없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어리석은 짓을 멈추고 자신이 나아지고 발전하고 있는 좋은 점에 집중하면 자신을 보는 시선이 긍적적이 되어, 또 더 발전하게 된다.

위안과 위로가 되면서 동시에 자존감이 높아지고 희망이 생긴다. 남보다 특별히 탁월하게 잘하는 건 없지만, 과거를 생각해 볼때 지금의 나는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홀수처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기에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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