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산호초 ㅣ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헬렌 스케일스 지음, 리스크 펭 그림, 박희정 옮김, 이정모 감수 / 찰리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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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북동쪽의 거대한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 군락지로 600종 이상의 산호가 살고 있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 유산이다.

산호의 시작부터, 산호초 방문 방법과, 안전 규칙, 산호초 연구 도구와 장비, 산호 연구자, 산호초에 사는 다양한 생물과 물고기 포유류, 산호초 관련 신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

산호는 당연히 식물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동물성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동물이고, 알을 낳아 번식한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열대 해변에 있는 산호섬 모래 대부분은, 산호초에 사는  범프헤드비늘돔의 똥이고, 그 위에 새들이 씨앗이 담겨있는 똥을 떨어뜨려 꽃과 식물과 풀이 자라 더 많은 새가 모이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산호초 정원을 망가트리려고 하면 상대가 아무리 커도 화를 내며 뒤쫓아 가는 산호초를 돌보는 작은 돔 이야기와, 해초 덩어리를 먹는 채식주의자 거대한 듀공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산호초가 햇빛을 받게 도와주고, 오염 물질이 산호초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막아주는 맹그로브 숲은 산호초가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하고, 숲뿐 아니라 생물들도 서로 긴밀하게 도우며 살아가는 이치는 신기했다.

지구 온난화와 해양 쓰레기로 그렇게 중요한 산호초들이 죽어가고 있고, 산호초가 사라지면 바닷가 주변에 사는 사람들도 위태로워지게 된다는 건 충격적이었다. 

우리 모두의 보물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산호초와 조화롭게 살아갈 방법을 찾고, 보존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다. 큰 책으로 보니 그 경이로움이 좀 더 생생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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