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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잠시 멈춤
구희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평점 :
도망치듯 온전히 혼자 떠난 첫번째 방콕 여행,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얻고 돌아 온 그는, 그 이후로 힘들 때마다 방콕으로 떠난다. 그러다 결국 방콕 한달살기를 택하게 된다.
방콕 여행에 도움이 될 태국 역사, 유심사는 방법, 택시와 그랩 이용하는 방법, 대중교통의 특징과 이용법, 숙소별 장단점, 풍부한 먹거리들과 추천 메뉴, 타이 마사지, 무에타이 경기 관람, 방콕 관련 영화, 박물관, 서점, 대학교, 동네산책, 북카페, 교통체증, 호화로운 쇼핑몰, 화려한 왕궁과 볼거리, 민주화, 다양한 인종, 축구, 도시재생, 수로, 미세먼지, 학대당하고 있는 코끼리, 홍등가, 초라한 뒷골목, 빈부격차, 불법과 단속, 방콕의 뒷모습과 민낯까지 그대로 보여준다.
여러번의 방콕 방문과 두번의 한달살기를 통해 그가, 보고 듣고 겪고 느낀 진짜 방콕과, 방콕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가감없이 솔직하다.
때로는 여행자로, 때로는 현지인으로, 때로는 그 사이 어디쯤의 시선으로 바라본 방콕은 시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를 따라가다 보면, 방콕은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가 아닌 친근하고 편한 일상의 살고 싶어지는 도시가 되고,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언젠가 직접 방콕을 방문해 그가 겪은 것들을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