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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탐정 유동인 - 더 비기닝 ㅣ 서점 탐정 유동인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 봄, 사거리 교통사고 사건
나이트 클럽을 매일 드나들던 그녀는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다. 정당하게 노력은 하지 않고 그냥 쉽게 돈을 벌려는 생각자체도 싫었다. 그런 나의 선입견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 여름, 풍산 오씨 종부 실종사건
종부로 산다는 건, 직접 그 삶을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힘든 일일 것이다. '연미주' 여사님을 보며 엄마를 떠올렸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 가을, 미림문고 북토크 사건
사소한 것들이 표현되지 못하고 쌓이기만 하면 결국 폭발하게 되고, 그 폭발력은 어마무시 해진다. 평소 조금씩만 이야기를 했더라면 별일 아니었을 일이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 겨울, 뱀특별 화장품 회사 사건
"처음부터 그려려고 했던 건 아니다.", "어쩔수 없었다.", "나도 당했다." 사기꾼들이 흔히 쓰는 말이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죄의식 없이 다른 사람을 속이는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세상에 사람다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학교 심리학과 절친인, 대형 서점 미림문고 MD '유동인'과 강동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형사 '강아람' 두 사람이 4계절 동안 4건의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을 해결하느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람이에게 동인이가 멋있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 궁금하다.
온라인 클래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텔레그램 단체방, 인스타 그램을 이용해 추적하는 등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지코의 아무노래, 크러쉬의 우아해, 24시 전주 콩나물 국밥집, 방탄 소년단 정국등의 깨알 재미도 있다.
소설속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자주 들락 거리다가 친해진 동네 서점 MD와 그의 친구 형사와 함께 차 한잔하며 수다떨고 있는 것 같다.
코지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들어봤는데, 이 책은 코지 미스터리가 뭔지 정확하게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