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지 비커스태프, 전장에 가다.'의 작가 줄리엣은 건지섬에 사는 '도시 애덤스'로부터 편지를 한통 받게 된다. 그 편지는 줄리엣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책 '찰스 램'의 '엘리아 수필 선집'을 가지고 있는데, 그 책 표지 안쪽에서 줄리엣의 이름과 주소를 보고, 찰스 램의 책을 더 구하고 싶다는 내용이였다. 그 편지에서 줄리엣은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대해 듣게 되고, 새 글을 쓰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도시뿐 아니라 다른 북클럽 회원들과도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편지를 통해, 줄리엣은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회원들의 삶을 알게 되면서 그들을 사랑하게 되고, 결국 건지섬으로 직접 가게된다.

건지섬 주민들은 전쟁과 독일군 점령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해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 자신들도 힘든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그들 특유의 밝음과 유머로 인간다움을 지켜냈다.

하는 일도, 나이도, 성별도 다양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회원들은, 북클럽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더 즐겁게 바꾸었다.

그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나는 그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그들의 따뜻함에 감동했고,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봤다. 그리고, 그 시간들 내내 행복했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끝나가는 게 너무 아쉬웠다. 

꽤 오랫동안 건지섬 사람들과의 따뜻한 추억이 내 삶을 채워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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