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 지음 / 선한이웃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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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어머니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1시간 30분씩 바늘을 꽂고 있어야는 혈소판 헌혈을 해준다.

사랑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머나먼 인도땅으로 향한다.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희망찬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남편. 그리고 그 덕분인지 불가능했던 자연임신이 된다.

학교 야간 지킴이로 일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텃밭을 가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고, 재활용 쓰레기를 판 돈으로 복지센터에 정기 후원을 한다.

결벽증때문에 생긴 새벽녘 층간소음으로 웬수가 될 수도 있었던 관계가, 이해해주는 이웃 덕분에 더 돈독한 사이가 된다.

어릴 적 힘들었던 환경으로 생긴 병 때문에 시력의 95%를 잃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역겹고 힘든 요로법을 버텨내, 지금은 훌쩍 자란 아이들이 되려 힘이 된다.

다양한 아픔을 지니고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선생님이 있다.

뇌졸증으로 중풍환자가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치며,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등학교 때 당한 왕따로 불안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학생을 위해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힘을 합한다.

이 아홉가지 이야기들은 책이나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 아무 댓가나 조건 없이 사랑, 관심,  격려, 기쁨,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 충실히 할 뿐만 아니라, 자신 보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이야기다.

연일 우울하고, 힘든 일 투성이인 요즘 이 책 덕분에 조금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반성의 기회가 되기도 했고, 응원과 위로도 되었고, 감동도 받았다.

그와 같은 분들 덕분에 우리는 또 힘내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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