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별 2 - 경성의 인어공주
나윤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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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있는 오래된 찻집 '고래별'은 찻집으로 위장한 독립군들의 경성지부 중 하나이다. 그곳의 주인인 '순임'은 미국인 남편과 찻집을 운영하다가 남편이 병으로 죽자 혼자 꾸려나가며 독립군들을 돕고 있다. 순임은 현재 찻집에서 수양딸 '윤녹주'와 지내고 있고, 임무 때문에 군산에서  온 '한연경'과 그녀의 아들 '진규', 그녀의 남동생 '한인성'이 그 찻집에 머물고 있고, 동지 '송해수'와 '강의현'은 자주 드나든다.

군산에서 임무 수행중 우연히 비밀을 엿들은 친일파 집안의 종 '허수아'에게 해수와 연경은 '조달'을 먹이고, 이 사건으로 수아는 말을 못하게 된다. 하지만 수아는 그녀가 모시던 '윤화' 아가씨가 자살을 하자 복수를 위해 고래별을 찾아온다.

일제 강점기 독립군들의 경성지부 중 하나인 '고래별' 찻집을 배경으로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들의 활약상과 그들이 처한 현실, 갈등과 고민, 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독립군이 되어 고래별에 모이기까지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수아의 앞날이 알고 싶다.

수아가 고래별을 찾아 오는데 도움을 준 건이와, 군산에서 수아가 도와준 의현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되고, 원수인 해수와 연경과의 매듭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궁금하고, 독립운동 활동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이 간다.

아름다운 그림과 스토리가 흥미와, 기대감, 설레임, 호기심등의 모든 감정들을 배가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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