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상자
수지 모건스턴 지음, 알리스 샤르벵 그림, 김영신 옮김 / 바나나북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칼리'는 이모 할머니에게 특이한 마름모 모양 상자를 받아 비밀 상자로 사용한다. 칼리는 이모 할머니가 주신 책갈피용 에델바이스, 낙엽, 엄마의 쪽지, 할머니가 수놓은 손수건, 작은 인형 등등으로 그 비밀 상자를 채운다.

어느 날 칼리는 그 비밀 상자에 자기가 제일 두려워 하는 것들의 목록을 써서 넣는다. 그런데 여러 사건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목록에 있던 두려움들을 하나씩 극복해 나간다.

가족이 함께 휴가를 갔다 돌아오니 집에 도둑이 들어 칼리의 비밀 상자를 훔쳐가 슬퍼하는 칼리에게 할머니가 비밀 상자와 같은 모양의 상자를 주시고, 할머니 자매들과   얽힌 그 상자의 추억을 알게 된다.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동네에서 개에게 물릴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 아들은 아주 작고 귀여운 강아지도 무서워 하기 시작했다.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동네에서 강아지를 한마리 데려와 키웠는데, 아들이 그 강아지 밥도 주고, 산책도 같이 시키면서 점점 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갔다.

칼리도 두려워하는 것들이 무섭지만 자꾸 다가가서 극복해 낸다. 물론  극복 못 한것도 있고, 극복 중인 것도 있지만 어쨌든 그 용기가 참 대단하다. 칼리는 분명 아직 극복 못한 두려움들도 조만간 다 극복 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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