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 18년간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을 치료한 의사의 당질제한식
에베 코지 지음, 김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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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뱃살 고민을 안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아이를 낳고 불어난 체중에 다이어트를 많이 했었다. 운동과 칼로리제한, 지방 제한으로 10키로 가까이 뺐다가 요요현상으로 다시 찌기를 몇번 반복하니 몸이 많이 망가졌다. 그래서 요즘은 살을 빼기 보다는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간다. 

다이어트에 나름 일가견이 있던 나는, 운동없이 배부르게 먹고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이 책이 처음에는 매력적이면서도 의심스러웠다.

이 책을 쓴 의사 '에베 코지'는 18년전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당뇨병 진단을 받고, '당질제한식'을 해왔다. 올해 나이 70세지만, 20대의 몸을 유지하고, 키가 줄어들지도 않았고, 충치도 없고, 작은 글씨도 안경없이 읽고, 청력도 정상이고, 복용중인 약도 없고, 따로 영양제도 챙겨먹지 않는다. 지금은 내장지방도 없고, 대사증후군과 당뇨병도 극복했다.
본인이 직접 실천해 얻은 효과로 이야기를 시작 하는데,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정말 꼼꼼하게 책을 열심히 읽었다.

당질함량이 높은 음식은  밥, 빵, 면류, 감자류, 뿌리 채소류, 설탕등이다. 이런 당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식후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이 높은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사용한다. 이 인슐린은 여분의 당질을 내장지방으로 바꾸고, 체내에서 당화가 진행되어 '최종당산화물(AGE)를 생성하고, AGE는 암, 심장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백내장, 기미, 주름, 노화가속, 충치,  뇌졸중, 백내장, 치매, 알츠하이머, 당뇨합병증(인공투석, 실명, 다리절단)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당질 제한식을 하면 혈당이 안정되고, 혈당치가 상승했다 내려가면서 느끼는 공복감이 줄어들고, 역류서 식도염이 호전되고, 충치도 생기지 않고, 지구력 경기를 하는 운동 선수에게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집중력과 의욕을 높일수 있고, 1일 1식이나 2식만으로도 충분하다.

당질제한식은, 당질을 제한하는 대신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칼로리를 더 섭취하고, 배부르게 먹고,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내가 그동안 해온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올 수 밖에 없었고, 식품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많았다.

나의 며칠 동안의 식단을 생각해 봤다. 얼마나 많은 당질을 섭취하고 있었는지 확인한 순간 충격적이었다. 한순간에 완전히 바꿀 자신은 없지만, 조금씩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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