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의생활 - 나답게 나를 표현해요 ㅣ 초등 생활 탐구 2
홍준희 지음, 문다정 그림, 이예영 감수 / 다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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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방법' 에 관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책이 아니었다.

옷의 처음 시작, 옷이 발달되어 온 과정, 각 나라의 전통의상이 갖는 민족의 정체성, 옷이 갖는 의미, 옷을 만드는 사람들, 종교적 옷, 옷의 친환경 소재, 특수 신소재 옷, 옷의 사이즈와 모자, 신발, 단추, 지퍼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p.12
고대 이집트에서 최초로 손발을 움직여 베틀을 짜기 시작했다. 지금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도구지만, 최근에 취미로 천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크기도 작아지고, 편리해진 베틀이 나왔다는데 하나 갖고 싶다.

p.39
내가 입던 교복은 치마와 블라우스, 자켓으로 움직이기 불편하고,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다. 요즘 교복은 여학생들도 바지를 입을 수 있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많이 바뀌었다. 참 합리적인 변화인 것 같다.

p.46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옷 가격이 싸진 것에 좋아했었다. 그게 노동자들의 열악하고 낮은 임금때문에 가능했고, 환경을 많이 오염시킨 다는 말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p.62
동물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동물 학대는 반대한다. 전 세계적으로 모피가 동물 학대로 얻어진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지금 우리 나라의 모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건 충격적이었다.

p.69
파인애플의 잎과 줄기를 가공한 피냐텍스 운동화와 자동차 시트, 포도 찌꺼기 가죽 비제아 드레스, 사과 껍질로 만든 사과 가죽 핸드백, 버섯 가죽 마일로 가방등은 좀 더 널리 알려져 사용되면 좋겠다.

p.84
'보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 주의) 운동'은 '나의 몸을 사랑하자'는 것이다. 요즘의 나한테 꼭 필요한 말이다.

이 책은 초등 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할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이 책을 읽고, 좀 더 슬기롭고, 재치있는 의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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