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모사이언스 1 ㅣ 호모사이언스 1
EBS 과학혁명의 이정표 제작팀 지음, 이덕환 감수 / 지식채널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어릴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질문이 하나 있었다. 인간은 과연 어떻게 지구에 왔으며, 또 태어나게 되었으며 죽어서는 어디로 가는것일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이 있었다. 물론 아주아주 어릴적 궁금증이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게 될때마다 현실적인것만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레 궁금증에서 멀어졌지만 지금도 아주 가끔씩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가 있을때 잠깐씩 드는 생각이다. 철학적인 질문일수도 있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궁금증이지만 확실한것은 어느 누구도, 어떤 책도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 이런저런 과학책을 통해 내 나름대로 과학적인 사고와 방식으로 현재를 이해하고 자연을 이해하고 지구의 환경을 공부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학창시절엔 과학에 흥미가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나이가 들고 조카들이나 어린 친구들에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근원이나 작용원리에 대해 설명해주다보니 과학을 공부하고 알아야만 하는 필요성이 생겼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이해하고 알기위해서는 과학이 한층 더 자연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사람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것 같다. 알고나면 과학의 원리만큼 흥미롭고 재미있는것이 없다.
가장 궁금한 우주탄생의 비밀에서부터 지구에 살고있는 모든 생명체의 뿌리, 그리고 유전까지 인간을 비롯하여 인간을 둘러싸는 방대한 모든것들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지금도 진화중인 우주의 이론들과 생생한 색감의 사진, 자료들로 인해 마치 직접 허블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듯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과학을 이해하고 읽는데에 수월하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과학계의 한획을 그은 과학자들의 소개와 사진, 그들의 위대한 발견과 업적, 간략한 스토리까지 나와있어서 과학에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과학자의 이름이나 업적이 저절로 이해되고 머릿속에 입력되는 도움까지 얻을 수 있었다.
사실 과학은 생각보다 어려운 학문이 아니고 생각만큼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학문도 아니다. 과학은 인간을 이롭게 하고 편리하게하니 그 어떤 학문보다 중요하고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도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과학은 어렵고 난해하고 지루하고 깊이 들어갈수록 입력해야할 이론이나 공식이 많은 학문이라고 생각해왔다.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과학이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학문인지를 증명하는 기회이자 과학의 원리를 배우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유용하고 흥미로워지며 얼마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문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