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눈치게임!
서동욱 지음 / 연필선인장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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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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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려가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라
부서지면 거기서 또 시작해.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최강야구 'MONSTER' 노래 중)

매주 월요일 밤 열시 반마다 모인 은퇴한 야구선수들.
그들이 구장에서 몸 푸는 장면만 보아도 가슴이 설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독립구단과의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하며 매주 흥분했고, 행복했다.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에게 전성기 때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선사한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맴버 중에 저자 서동욱도 있었고, 멋진 안타와 수비를 보여주며 센스있는 타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저자는 은퇴 후 다방면으로 야구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 선수를 지도하며 야구가 생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최강야구>가 시즌4까지 달릴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일에 함께였다.
(사실 시즌4가 방영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최강야구 팬으로서 어떻게든 선수들의 모습을 브라운관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꼭!!!)
경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야구선수의 일상과 경기 중에 일어나는 온갖 헤프닝들을 보며, 선수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야구의 재미를 전파하는 데 일조했음은 자명하다.
야구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저자는 야구를 잘 몰라도 경기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오는 팬들도 가볍게 펼쳐볼 수 있는 책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왕초보 버전" 야구상식 에세이까지 출간해, 야구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규칙이 헷갈려 아들에게 물어보며 시청했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야구 상식과 경기 규칙, 프로선수의 일상, 구단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와, 이런 것까지 설명했다고?' 라고 할 정도로 아주 기초 수준의 용어 설명부터 경기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까지 담고 있는 책.
야구가 생활운동이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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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1
'눈치를 본다'라는 말은 뭔가 무서운 사람이 있어서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한다든지 할 때 쓰면 별로 좋지 않은 뜻이겠지만, 여기서는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센스'의 의미에 더 가까워요. 사실 센스가 좋은 사람은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잖아요? 야구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밑줄_p139
매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많은 선수에게는 경기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고 경쟁이며 감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열한 겨울과 봄을 보낸 선수들이 서 있는 곳잊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이 펼쳐지는 곳,, 바로 야구장입니다.






>> 이 서평은 연필선인장출판사(@pecilcactu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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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챗GPT 글쓰기 - 남보다 빨리 퇴근하고 먼저 승진하는 AI 글쓰기 전략
정태일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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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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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면 골치 아픈 글쓰기가 끝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더 많은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내가 해야 할 말과 상대방이 하는 말을 문서로 주고받게 될 테니까.
작게는 이메일과 카톡으로, 범위를 넓혀 기획안, 보고서, 자기소개서 등 논리적인 글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저자는 20년 남짓 크고 작은 다섯 곳의 회사에서 보도자료, 사훈, 자서전 등 온갖 글을 썼다.
현재는 사장님의 말과 글을 맡아 쓰는 '스피치라이터'로 활동 중이면서, 업무가 끝난 후 브런치와 링크드인에 글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 주기로 책을 출간해 6권의 저서가 있는 베테랑 작가다.
그런데도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누가 초안 좀 작성해 주면 좋겠다."
"쉽고 빠르게 논리적인 글을 써낼 순 없을까?"
써야 할 글을 마주하면 기한 안에 쓰지 못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고.
그래서, 저자는 직장인 글쓰기에 챗GPT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젠 '한 번 써 볼까'라는 단계를 넘어서, '어떤 걸 사용할까'라는 고민을 할 때다.

그렇다면 챗GPT가 써 주는데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될까?
저자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기본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초안을 제공하는 것일 뿐, 글의 목적에 맞게 다듬는 것은 사람의 몫이라고 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질문력.
챗GPT가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원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성형 AI를 쓸 것인지.
어떻게 질문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것인지.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글을 작성할 때 필요한 글쓰기 전략은 무엇인지.
챗GPT를 이용한 직장인 글쓰기 활용서로 손색없다.

챗GPT에 적확하게 질문하는 프롬프트의 예, 글을 논리적으로 쓰는 다양한 방법,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일상에서의 글쓰기까지.
기한 안에 글을 완성하고, 정시간에 퇴근할 수 있도록 돕는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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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5,26
검색이 정보를 '찾는' 방식을 바꿨다면, 생성형 AI는 정보를 '가공하고 재창조하는' 전통적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혁신적 도구의 발전을 허겁지겁 또 뒤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는 확실히 앞서갈 것인지를 결정할 순간입니다.

>밑줄_p213
챗GPT는 신도 아니고, 장난감도 아닙니다. 인간을 대신할 새로운 존재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해오던 여러 가지 업무와 글쓰기를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이자 도구일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글쓰기는 챗GPT와 사람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 이 서평은 천그루숲출판사(@1000grusoop)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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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 개정판
주희 지음 / 장미와여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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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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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로,
삶을 이야기하는 시.
시인의 사유가 수채화를 그리듯, 경계가 불분명하다.
자연을 노래하는 듯 하지만,
그 속엔 저자가 하고 싶은 말과 살고 싶은 삶, 이루고 싶은 꿈이 담겨 있었다.

함축된 뜻을 담은 단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단어가 아니었다.
시인만의 단어로 쓰여지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시인은 시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분명히 있었을테지만, 느끼고 공감하는 것은 독자의 몫일테다.

소재 하나를 아주 세밀하게 들여다 보게 하는 시.
독자는 시인의 펜이 이끄는대로,
자연과 사물에 투영된 '나'라는 사람의 존재 이유를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 당신을 닮은 시 하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필자가 그랬던 것처럼,
시집을 읽다가 오소소 소름이 돋았던 경험 말이다.

<촛불을 바라보며>는 지금 내 현실과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시였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하는 시였다.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를 통해,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하는 시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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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8

<촛불을 바라보며>

촛불 안에 등 굽은 노인이 서 있다.
노인의 고독함은, 그의 열정이 다른 데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단단히 붙들고 있다.

고독함을 안으로 삭힐수록,
그의 몸은 재가 되어가지만,
노쇠해져 가는 자신의 얼굴을 가만히 주시하는
그 끝에는, 완저난 하나의 집념이 서려 있다.

단단한 열정은 시간을 그치게 하고,
하나의 실재 속에서만 존재한다.
눈물을 떨구는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춤 안에서,
노인은 다시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다.




>> 이 서평은 마이티북스 (@mightybooks_15th)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새들이울었던자리가있다 #주희 #장미와여우
#시집 #개정판 #국내시 #산문시
#시집추천 #책추천 #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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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 - 작은 가게부터 나 홀로 사장까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5단계 전략
윤진호 지음 / 갈매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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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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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바로 99.9%. 대한민국 전체가 스몰 브랜드로 가득하다.
스몰 브랜드가 해야 하는 브랜딩은 대기업과는 다르다는 점을 아는가?
물론 중요한 본질은 같지만, 스몰 브랜드에 적용하고 만들어가는 현실은 조금 다르다.
'초인 마케팅랩'을 시작하면서 16년 간 쌓아온 커리어를 마음껏 펼쳤다. 대기업에서 시작해 스타트업까지 섭렵한 저자만의 노하우.
크고 작은 브랜드와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모든 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은 달랐지만, 각각이 가진 스토리가 브랜드를 키우는 결정적인 열쇠라는 점은 동일했다.

스토리텔링.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큰 오산이다.
개인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에서도 스토리텔링은 필요하다. 스토리를 공유하며 당신의 찐팬을 만들고, 찐팬이 계속 당신을 찾게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브랜딩의 시발점.
스몰 브랜드를 시작한 당신이 누구인지.
다른 상품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는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당신이 팔고자하는 상품이나 가치를 미래의 고객에게 알리는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고객을 찾아가 상품이나 가치를 파는 셀러가 될 것인가?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브랜더가 될 것인가?

브랜드가 고객을 데려온다.
브랜드가 매출을 키운다.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성공시킨다.
스몰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이라면, 어떤 선택이 더 이로운지 생각할 필요가 없다.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딩을 시작했다면, 이젠 브랜딩을 더욱 확장시켜 보자.
<모든 게 처음인 브랜드의 무기들>에 소개된 스몰 브랜드만을 위한 브랜딩 노하우를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고객과의 관계 구축 방법과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하는 방법, 브랜드를 확장시키는 노하우, 스몰 브랜드가 겪게 될 문제 해결 방법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팁이 많다.
직접 컨설턴트 한 스몰 브랜드의 사례를 들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브랜드를 키워갔는지 보여주고 있으니,
봄마음과 밀라노기사식당, 아르프, 플로우스의 성공 사례가 당신의 스몰 브랜드를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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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9
혹시 스몰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가? 스몰 브랜드의 담당자인가? 아니면 나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중인가?(...) 비행기 운항을 돕다가 처음 자전거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나기까지, 두 차이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99.9%의 작은 브랜드를 위한 무기를 꺼내보고 싶었다.

>밑줄_p15
스토리는 나의 브랜드를 경쟁사와 달라 보이게 만들고 나의 브랜드를 계속 찾아야 하는 이유를 제공한다. 작가도 아닌데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걱정하기엔 이르다. 스토리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 바로 내 안에.



>> 이 서평은 갈매나무출판사(@galmaenamu.pub)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모든게처음인브랜드의무기들 #초인 #윤진호 #갈매나무
#브랜딩 #브랜더 #스토리텔링 #원메시지 #시그니처
#신간도서 #신간소개 #신간추천도서 #경제경영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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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돌아오다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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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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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한 사건이 없.다.
등장인물의 행동과 말에서 이상함을 감지하는 사람은 있.다.
<매미 돌아오다>에 있는 연작소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16년 전 여름, 지진으로 사라져버린 소녀 회상.
엄마와 딸에게 동시에 발생한 사고.
펜션에 머물고 있던 손님의 자살.
잡지사에 기고하던 프리랜서 기자의 실종.
오랜만에 만난 선배와의 재회.
간략하게 소개하느라 회상, 사고, 자살, 실종, 재회라고 표현했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등장하지 않는 평범한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가 했는지, 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에 익숙한 독자에게 뭘 했는지를 유추하게 하는 <<왓더닛>> 플롯.
독자들은 단편소설 하나가 끝날 때까지,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을 힌트삼아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유추하게 된다.
성격 급한 독자는 낯선 스토리 구성에 조급증이 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무슨 사건인데?"

어지러진 퍼즐 조각을 하나 하나 맞추듯,
덤덤하게 말하는 에리사와의 독백에서 드러나는 떡밥들.
사건 등장과 동시에 사건이 해결되다니!!
빈틈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끼익거리며 돌아가는 장면이 소설마다 펼쳐진다.
에리사와 센.
전국을 돌아다니며 곤충을 연구하는 '곤충 애호가'
소속된 곳 없이 자유롭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곤충을 관찰하는 사람이다.
존재감 없이 주변을 배회하는 관찰자로 등장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에리사와가 연작 소설을 이어가는 핵심 인물이었다.

에리사와는 매 이야기마다 곤충을 만나고, 곤충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곤충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도 하고, 사건을 찾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곤충을 관찰하듯, 사람의 행동과 말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에리사와의 미스터리 추리 쇼!!!

<<왓더닛>>의 플롯으로 쓴 본격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을 <매미 돌아오다>를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

>밑줄_p97
"그건 염낭거미 이야기를 할 때 알게 되었는데....아, 차근차근 설명해드리죠. 저는 그 아이의 말을 듣고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참 착하네'라고 무난한 대답을 했습니다. 그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마치코 양은 '이기적인 잠자리를 용서할 수 없을 뿐이에요'라며 저를 쏘아보더군요.

>밑줄_p134
그런 것을 굳이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얼굴에 드러났는지, 아사르는 설명을 덧붙였다.
"분명 기도하지 않아도 내일은 오겠죠. 하지만 세상에 내일이 오는 것과 저한테 내일이 있는 건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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