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몬스터 내니 시리즈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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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전6권을 한꺼번에 준비해주세요.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이야기가 끊겨서 너무너무 궁금해해요.🤭🤭🤭

✅️ 늘 집 안에만 계시던 엄마. 엄마가 신청한 여행이벤트에서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어요.
드디어 떠나야하는 오늘, 상품권은 오지도 않고 기다리던 얼굴 없는 목소리도 오질 않아요. 아, 늘 전화만 하고 오질 않는 저희 아빠예요.
라플란드로 힐링 여행을 떠나기를 고대하던 엄마는 점점 걱정에 사로잡혀요. 다행히 상품권은 도착했고 많은 사인을 받아갔어요.
여전히 얼굴 없는 목소리는 오질 않고 전화로 비행기가 연착됐다는 말만 했어요. (저는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코비, 누나는 핼리, 막내는 미미예요. 저와 누나하고는 달리 미미는 이야기를 잘 꾸며내요. 목욕 가운이 친구라는 둥, 아빠는 꼭 오실고라는 부푼 기대까지 나랑은 너무 다르죠.
그런데 오라는 아빠는 오질 않고 거대하고 냄새나는 몬스터가 집 앞에 와 있는게 아니겠어요???
반은 사람?? 반은 몬스터?? 어쨋든 몬스터잖아요!!
진짜 몬스터 내니에게 우릴 맡겨두고 엄마는 여행을 떠나셨어요. 물론 아빠 비행기는 또 연착했구요.
앞으로 우리 삼남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p16
저희가 보내드리는 베이비시터는 자녀분들을 돌보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내니로,(...) 반은 사람, 반은 몬스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33
...기분이 이상하다.
절대 어딘가로 떠나지 않던 엄마는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절대 집에 오지 않던 아빠는 마침내 집에 온다고 한다.
🏕p105
몬스터 내니는 조금 밍설이는가 싶더니 셋에게 다가와 아주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아이들을 끌어안는다.
🏕p152
주변에 사람들만 있는 환경에서 오래 사는 것은 몬스터에게는 힘든 일이다

✅️ 제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계기가 된건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부터였어요.
옛날 옛적엔 호랑이가 말을 하고 선녀가 내려오고 도깨비가 장난을 치고 동아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가는 아이들도 있지요.
그럴 때면 꼭 애들은 잠은 안자고 끝나버린 책의 뒷내용을 물어보곤 했어요. 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한 엄마는 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라는 마침표같은 말로 마무리했어요.

그래서 읽기 시작한 장르가 판타지 소설이예요. 읽다보면 아이들에게 재밌는 뒷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처럼요. 🤭🤭🤭
그렇게 판타지 소설의 세상으로 입문하게 됐지요.
지금은 좀 컸다고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있지만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땐 책내용을 그대로 이야기 해줬어요. 꼭 엄마가 지어낸 것처럼요. 그 때 전 위대한 엄마였었죠. 🤭🤭

판타지니까 불가능이란 없어요.
아이를 돌보는 내니가 몬스터. 몬스터는 말도 할 줄 몰라요. 거기다 손가락, 발가락은 모두 4개.
털이 엄청 길고 온몸을 뒤덮었어요. 냄새는 말도 못하게 심해요. 하루 종일 먹지도 자지도 않아요.
오로지 아이들에게 내니가 필요할 때만 딱 움직여요.
그런데 몇가지 주위 사항이 있어요.
몬스터 내니의 방은 벽 끝에 있는 옷장이어야 해요.
밤에 숲으로 나가 먹을 것을 구해요.

자, 이제 몬스터 내니와 삼남매에게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읽어볼까요??
서두에도 일러뒀듯이 아주 궁금한 순간, 칼같이 책이 끝나버리니 전6권을 꼭 준비해주세요!!😆😆

앗, 개구리얼굴을 한 요정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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