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제품이에요.
다이어리라는 것이 물론 예쁘고 깜찍해야 할 필요도 있지만,
제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쓰기에 편한가- 라는 실용성의 문제랍니다.
튼튼하고 쓰기에 편하고 유용하게 구성되어 있어야
다이어리의 이쁘고 귀여운 디자인도 빛을 발하는 법이지요.
그 점에서 애플캔디다이어리, 바로 요 녀석은
제 맘에 쏙! 쏙! 든답니다.
비닐 커버가 거추장스럽지 않게 딱 맞아서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구요,
다이어리 내용 구성도, 자주 쓰는 방식 거 위주로 되어 있어서 다시 한 번 만족! 만족!
한 달의 매일매일 마다 동그라미가 크게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기입하기 좋구요, 바로 이어지는 위클리도 유용하구요.
어느 하나 불필요하거나 과장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다이어리 전체도 튼실하게 묶여 있는 것이 맘에 들구요.
다이어리 뿐만이 아니에요.
자그마한 탁상 달력은 부피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숫자들이 명확하게 보이고,
각 달마다 이쁜 소년소녀가 그려져 있고,
밑에 공란에 파스톤색으로 칠해진 공간이 꽤 크게 있어서 간단하게 기록하기도 좋아요.
작고 가벼운 데도 책상 위에 튼튼하게 잘 서 있어요.
그리고 교통카드 지갑! 요 것이 완전 대만족이에요.
이때까지 지갑 속에 같이 넣고 다녀서 툭하면 "카드를 하나만 대주세요"라는 말을 듣곤 했느넫,
이 참에 완전 분리를 시켰어요. 카드가 잘 빠지지 않게 처리되어 있어서 안전하기도 해요.
모든 것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가 들어가 있어서
쓰면서도 항상 기분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장되어 온 노란 박스....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디자인에서 실용성까지!
10점 만점에 1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