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컬러링북 : 도시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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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중들에게 인기를 누렸던 컬러링북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 가된 점잇기 &컬러링북 시리즈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임신한 와이프와 태교를 위해 구하게 된 책이 영진닷컴에서 발간한 '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컬러링북 (도시편)'이다. (사진 참고)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책의 구성은 컬러링북과 사용 설명서 두 권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일반 컬러링북과는 다르게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점잇기라는 요소를 가미하여 독자들이 조금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 책아 아닐 수 없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간단히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점잇기는 숫자 번호에 맞게 점과 점을 잇다보면 어느새 밑그림이 완성이 되는데 이 밑그림이 펜의 종류, 두께, 색에 따라 느낌이 판이하게 달라지므로 한 작품 한 작품 다른 요소를 가미해서 그려간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점과 점을 잇다보면 나도 모르게 번호를 하나씩 건너 띄고 잇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럴 땐 과감히 다음번호로 진행하는 것도 나만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라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른 분들도 진행하면 좋을 듯 싶다. 책의 부제처럼 '안티 스트레스'인데 괜히 스트레스 받으면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위의 두 작품처럼 색을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하여 점과 점을 이어가니 컬러풀하면서도 무언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밑그림이 완성이 되었다. 색감이 없는 분들을 위해 점들을 다양한 색으로 지정해 놓은 것도 이 책이 독자들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 쓴 작품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이 점과 점을 이어 밑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색감을 입혀 작품을 완성해 보았다하루에 한두 작품씩 만삭인 와이프와 함께 앉아 점과 점을 잇고 색을 칠하는 과정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태교 방법이 많지만 컬러링북을 이용한 태교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시간 보내기도 그만이고 무언가에 집중하면서 잠시나마 힘든 시간을 잊어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설명서에 그림과 관계된 설명이 좀 더 풍성했으면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 이 글은 출판사 '영진닷컴'에서 제공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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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 제대로 아빠 되기 위한 임신 출산 육아 가이드
숀 빈 지음, 김아림 옮김 / 니들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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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밝음이'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이런 저런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읽어 오고 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늘 가슴한쪽에 남곤 했었다. 바로 엄마가 주가 아닌 아빠에 포커스를 맞춘 책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자궁을 벗어난 아기는 아빠와의 만남이 1일차지만 엄마완 462일째라는 문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과 관계가 절대적인 것이 사실이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달래가며 이 책 저 책 탐독하다가 만나게 된 것이 '아빠의 육아'이다.

 

예전 세대야 생물학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이미지가 강해 육아엔 나 몰라라 식이였지만 오늘날엔 '아빠'의 이미지 (친구 같은 이미지)로 계속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니 아빠만을 위한 육아 지침서가 더욱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작품은 미국 잡지 '페린팅매거진'의 수석 에디터인 '숀빈'이 자신의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있었으면 하고 바랐던 책으로 초보 아빠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세 가지 파트 (준비하기 - 실행하기 - 아이와 놀아주기)로 되어있는데 그림과 설명이 적당히 배합되어 있어 가볍게 읽고 익히기 쉽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 중 여러 부분에서 도움 받을 만한 내용을 발견하게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밝음이가 딸이라 판명이 되었기에 둘째 '남자 아이를 가지려면'이라는 코너가 눈에 띄었다. 어느 잡지에서인가 알칼리성 식품 섭취를 늘리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문구를 본적이 이었으나 이 책에서 소개된 배란주기에 맞춰 남자 아이가 될 정자와 여자 아이가 될 정자의 빠르기와 생존 일수가 다르니 그에 맞춰 사랑을 나누는 시기를 조절하면 원하는 성별의 자녀를 가질 확률이 높다고 하니 숨겨진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미국식 유머가 책 곳곳에 녹아있는데 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약간의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으며 우리네와는 맞는 않는 예의 적용이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들은 독자들이 좀 더 능동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가면서 읽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간단한 서평을 마무리 한다.

 

[ 이 글은 출판사 '니들북'에서 제공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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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프라인 중고점덕에 더욱 친근한 알라딘 ^^ 16주년 축하드리며 승승장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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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아 - 올해의 신사임당 김숙년 선생이 전하는
김숙년 지음 / 꽃숨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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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25일 밝음이 존재를 알게 된 후 부족하지 않은 부모가 되고자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책들을 읽고 익히고 있다. 검색과 주위 추천 등으로 접하게 된 책들이 이십 여권, 여러 책들 접하다보니 비슷비슷한 내용들만 보여 난감하던 차에 '미실이' 누님이 진행하는 서평단 모집이 눈에 띄어 서둘러 신청한 책이 '오늘의 육아'.

 

이 작품은 작가 '김숙년'씨가 어릴 적부터 직접 겪고 느낀 생각들을 '엄마 마음 수업''음식으로 바르게 키우기'라는 두 가지 대분류로 구분을 지어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육아 정보'를 독자들에게 다소 주관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타 책들과는 다르게 돌 지난 아이의 이유식부터 성인이 되서도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요리 레시피를 맛깔스러운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작품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엄마 마음 수업'에서는 아이를 갖게 되면서 초보 엄마가 갖추어야할 마음가짐이라던 지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 아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가족 간 정확한 호칭 정리, 전통 돌잔치 상차리기, 상상력을 도와주는 옛날이야기의 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꼼꼼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읽다보면 자연스레 전통 육아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음식으로 바르게 키우기' 코너는 사시사철(四時四-) ,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계절에 맞는 요리들로 육아에 도움이 되는 바른 먹을거리들을 독자들이 따라 하기 쉽게끔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어 한번쯤 따라 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김숙년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란 나로서는 할머니에 대한 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여서인지 좀 더 애틋하게 읽었던 듯싶다. 그리고 임신 33주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만나 더욱 유익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임신 후반에서 돌 전후까지의 아이를 둔 초보 부모라면 읽어보길 추천 드리며 본 책 133쪽의 내용으로 간단한 서평을 마무리 한다.

[ 본 서평은 '미실이' 누님 (플라이북)이 진행하시는 서평 이벤트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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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 - MBC 휴먼다큐 사랑 10년의 기적
고정욱 엮음 / 윌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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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을 처음 본건 20135'해나의 기적'편을 통해서 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어 하루하루 위태로운 모습과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밝게 웃는 해나를 보며 온 마음으로 응원하며 기도했었다. 여러 기적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기도 이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얼마 되지 않아 하늘나라로 간 해나를 보며 울기도 많이 울었던 기억에 'MBC 휴먼다큐 사랑'은 마음속 깊은 곳에 각인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10년간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나왔단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접하게 된 책이 '지금, 사랑' 이다.

 

책의 구성은 10년간 방영된 13(너는 내 운명, 해나의 기적, 돌 시인과 어머니, 풀빵엄마, 아내 김경자, 안녕 아빠, 수현아 컵짜이 나, 꽃보다 듬직이, 우리 엄마 본동댁, 크리스마스의 기적, 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로봇다리 세진이, 엄마의 약속)의 이야기들을 적절히 편집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할 수 있도록 전하고 있으며 방영된 후 출연자들의 근황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짧게나마 'PD로 부터'라는 코너로 소개 하고 있다.

 

 

오랜만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책을 읽은 듯 한 기분이 드는 작품을 만난 듯싶다. 그리고 5월 가정의 달과 가장 어울리는 책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을 해본다. 가족의 소중함과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독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 이미 영상으로 제작되어 방영이 된 이야기들이다보니 영상을 먼저보고 책을 읽는 건 삼가는 게 좋을 듯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입된 영상들을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일정시간 방송되어야하는 영상은 많은 이야기들이 축소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시 느꼈던 감정과는 상반된 감정이 일어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13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가슴이 먹먹해져 한 번에 읽기는 어려운 작품일 것이다. 1편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작품이니 하루하루 짬을 내어 읽는다면 하루를 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는 힘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이 이와 같진 않는지 생각해보며 간단한 서평을 마무리 짓는다.

 

[ 위 글은 출판사 '윌북'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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