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루공화국의 비극 - 자본주의 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를 어떻게 파괴했나
뤽 폴리에 지음, 안수연 옮김 / 에코리브르 / 2010년 5월
품절


태평양의 그 작은 섬에서는 복잡하게 얽힌 친족 관계가 일종의 덮개처럼 작용했다. 사람들은 정치권력에 대해 비판할 수 없었는데, 어느 가족이건 정부에 한 발씩은 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108쪽

나우르는 자신의 새 미래를 찾아냈다. 바로 2차 채광. 지하로 한 층 더 내려가 땅을 파는 것이다. 여전히 그리고 언제나 인산염이다.-160쪽

나우루에게 '인산염'은 과연 신의 선물일까... 인산염 때문에 부유함을 누린 나우루인들이 그 인산염을 탐낸 자본주의 열강 때문에 몰락하였으나, 결국 그 인산염으로 희망을 찾으려 한다는 이야기... 이 역사의 아이러니함.-내생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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