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 기초부터 차근차근 30일 완성, 전면 개정판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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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글씨교정인데,

사실 6년도 훨씬 더 전에 만년필도 4개나 사뒀는데 기회가 없어서 미루다가 영문 캘리그라피 책으로 시작해보는 후기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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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좋아하고 다이어리 꾸미기 좋아하는 소녀 감성이라면 평소 예쁜 영문 손글씨를 보면 한 번쯤 직접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들 할 것 같다. 막상 시작하려니 어떤 펜을 써야 하는지, 글씨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막막했다.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는 그런 초보자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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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잡는 방법과 자세부터 선 긋기, 알파벳, 단어, 문장까지 순서대로 연습할 수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따라하기만 되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탤릭체와 모던 캘리그라피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펜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에서는 만년필 아닌 딱펜으로도 캘리그라피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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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탤릭체와 모던 캘리그라피를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펜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이라 글씨체가 아직 어색하지만, 집중해서 써내려가다 보니까 심신 안정도 되고 좋으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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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타이거!
앨프리드 베스터 지음, 해도연 옮김, 듀나 해설 / 다산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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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타이거! 타이거!

파괴된 남자를 읽고 나서 타이거! 타이거!를 읽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ㅎ 개인적으로 타이거!가 더 재밌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면서도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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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주인공 걸리버 포일은 처음부터 특별한 인물이 아니다. 야망도 없고 특별한 능력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우주에서 버려지는 사건을 겪으면서 그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을 버리고 지나간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 하나가 삶의 목적이 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데, 이 소설의 매력은 주인공도 재밌는 인물이지만 기억에 남는 여자 캐릭터들이 많아서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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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리버 포일이라는 인물이 변해가는 과정을 살펴보는게 재밌었다. 마치 내가 그에 투영되서 몰입되는 느낌이였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보였던 인물이 복수심 하나로 자신의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점점 강한 존재로 변해가는데서 오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분노가 사람을 파괴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힘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자극점? 트리거?가 된다는 점은 언제나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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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니 타이거!타이거!도 파괴된 남자서 느낀 것처럼 인간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소설 속에 구절을 재밌는 다양한 모양으로 활자 배치를 했는지 궁금하다. 소설을 읽는 재미가 가미되는데, 책 소재와도 같이 이런 실험적인 활자 표현이 소설을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주인공의 정신 상태나 감각의 혼란을 활자 모양 자체로 표현한 것도 재밌는 읽을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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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쓰인 소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런 표현 방식이 과감하고 독창적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책의 형태 자체도 하나의 표현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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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남자
앨프리드 베스터 지음, 해도연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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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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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sf 소설인줄 알았는데 배트맨, 슈퍼맨을 쓰신 작가님이라니!!!

이 작품은 1950년대에 발표된 SF 고전으로 제1회 휴고상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며 이번에 23년 만에 다시 출간되었다는 점도 매우 놀라운 동시에 소설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었다 ㅎㅎ (나는 본래 작가소개부터 책에 쓰인 모든 활자를 읽는 버릇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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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에스퍼들이 존재하는 미래 사회다. 자신의 속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드러날 수 있는 세상이라면 범죄를 저지르는 것조차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의 주인공인 벤 라이히는 그런 사회에서조차 라이벌 기업의 회장을 살해하려고 한다. 그의 맞은편에는 심리분석가이면서 경찰인 링컨 파월이 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쫓고 추적하는 과정이 주를 이루면서 긴장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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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 이런 상상력을 가졌다는 것도 놀라운데, ai 시작 단계인 2026년에 읽는 나로써는 어쩌면 실현 가능한 세상의 이야기일 것만 같아서 섬뜩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소설에 흡입되었다. 무엇보다 오래전에 쓰인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1950년대에 발표된 작품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오래된 SF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상상력이 상당히 과감하고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전개 속도도 빠르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일상화된 사회라는 설정이 단순한 미래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심리와 범죄 그리고 욕망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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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과연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 수 있다면 인간은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계속 든다.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거짓말이나 속임수는 줄어들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도 숨길 수 없는 세상이 과연 편안할까 싶었다. 오히려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생각과 감정이 있고 그것을 감출 수 있는 자유 역시 필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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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벤 라이히라는 인물도 단순한 악역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욕망과 집착이 점점 커지면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모습이 강렬했지만서도 그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링컨 파월은 단순히 범인을 쫓는 경찰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인물이라 두 사람의 대립이 단순한 추격전보다 훨씬 흥미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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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쓰인 작품인데도 인간의 욕망과 심리 그리고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읽어도 낯설지 않다는 것이 재밌다. 미래의 기술을 발전하고 계속 변화하지만 그 안에서 고민하고 욕망하고 갈등하는 인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거 같아서,, 옛날 sf 소설임에도 그냥 단순 미래 세계를 구경해보는 소설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이라 왜 이 작품이 고전sf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휴고상 1회 소설 부문 수장작으로 뽑혔는지 감히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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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
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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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는 늘 거창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는다. 오래 머무는 마음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도 어떤 시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집은 나태주 시인의 시와 나난 작가의 그림이 함께 담겨 있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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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다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풍경이 새롭게 보인다. 길가에 피어난 작은 꽃이나 계절의 변화 그리고 누군가와 나누었던 짧은 인사처럼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것들이 어느 순간 특별해지는... 아마 나태주 시인의 시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도 이런 소소한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만들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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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 역시 꽃과 새 자연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어떤 이에 대한 그리움이 시에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시모음집이라고 생각한다. 시를 잃고 있으면 오늘 별것 아닌 것처럼 읽었던 한 구절이 어느 날 다시 펼쳐보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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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인의 시가 좋고 다정한 이유는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꼬은 것 없이 여러 번 생각할 필요 없이 어렵게 꾸미지 않아도 마음을 건드는 위로 같은 단어와 이야기들이 이 계절에 읽기 너무 좋다. 처음 읽을때는 가을동안 나눠서 아껴 읽으려고 했는데 하루에 다 읽어버려서 조금 아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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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오래 머무는 마음은 시도 그렇지만 나난 작가님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더해져 더 이 시에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한 페이지에 시 감상과 그림 감상을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훌륭한 시집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책선물로도 센스 있을 오래 머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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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자주 입에 되뇌일때 꼭 이 시집으로 잠시 쉬어가 보기를 추천한다. 조용히 펼쳐보기 너무 좋은 시집이니까. 오늘 읽은 시가 오늘의 마음으로 남고 또 시간이 지나 다시 읽었을 때는 그때의 나에게 다른 이야기를 분명 건네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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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
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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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에 관심이 간 것은 제목보다는 부제! 쓰레기 과학보다도 집파리의 생성에 대해 궁금했다. 없던 벌레가 어떻게 바나나만 사면 생기는지에 대한 답을 과학적으로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과학적인 이야기도 다루지만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고 무엇보다 작가님이 정말 해박하시면서도 글을 맛있게 잘 쓰셔서 경외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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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쓰레기의 종류나 처리 방법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하나를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담긴 과학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리, 지역의 특성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쓰레기 이야기를 읽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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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지역적, 지리적인 특징과 역사적인 이야기가 함께 등장하는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다. 평소 역사나 지리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쓰레기와 연결해서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는데,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그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결코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 사람들의 생활 모습부터 도시가 변화해 온 과정,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까지 이어지다 보니 한 가지 주제를 읽으면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함께 얻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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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런 다양한 내용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학적인 내용이 나오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데, 저자는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풀어내서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래서 한두 페이지만 읽고 쉬려고 했다가 어느새 계속 읽게 되는 책이었다. (사실 내가 이런 비문학적 책을 빠르게 읽기는 쉽지 않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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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쓰레기’라는 것이 단순히 버리고 없애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따라 쓰레기가 만들어지고, 그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사회와 환경의 모습도 달라진다. 결국 쓰레기를 들여다보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들여다보는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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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을 읽기 전에는 쓰레기를 굉장히 단순한 대상으로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하나의 쓰레기에도 과학과 역사, 기술과 사회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버렸던 것들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된 것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달라진 점이다.

어렵게 공부하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의 지식까지 얻을 수 있었던 책이라,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은 책이어서 소설에 지겨워진 분들이 있다면 다음 책으로 쓰레기 과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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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갑자기 서평을 쓰다가 엉뚱한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조선시대에는 길거리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악취와 쓰레기 더미, 구정물 속에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때도 우리 조상들은 흰옷을 즐겨 입었다고 한다. 어쩌면 깨끗함과 단정함을 중요하게 여겼던 우리 민족의 특성을 보여주는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지금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보면서도 괜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런 특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뭔가 어떤 약간의 고집? 근성? 기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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