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다니다가 좀 예뻐보이는 공간이나 건물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고 안으로 들어바보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설마 나만 그럴리가;;)그 비슷한 연장선 상에서의 멋진 공간들을 멋진 사진들과 잘 읽히는 문장들로 소개해 준 취향저격의 책.너무 펀하지 않은 공간들이 많아서 더 좋았음.남들은 어디를 멋진 공간이라 생각할까하는 의문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읽어봐도 좋겠다.
미술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암만 읽어도 뮈가 뭔소리인지 감이 안 오는 책들 또한 많았다. 그래도 시대나 사조 별이 아니라 작가에 포커스를 맞춰 짤막하지만 딱 적당한 정도로 필요한 소개들을 유머있게 전달해줘서 좋았다. 편집도 잘 되어 있어서 읽기 편하고.학문적인 접근이 아닌 좀 가볍게 잡지기사 읽듯이 해도 되는 미술책이어서 오히려 부담없이 잘 읽히고 흐름파악하기 좋은 책이었음.
전작 경애의 마음을 매우 즐겁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즐겁게 집어들었다.완전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경애의 마음이 더 잘 읽히고 더 많이 마음에 기억되는 책인거 같지만 그건 아무래도 ‘처음‘ 읽게 된 이 작가의 책이니만큼 그만큼의 프리미엄이라고도 칠 수 있겠다.이 책 역시 읽다보면 참 결고운 문장을 쓰는 작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왕이면 좀 더 긴 호흡의 작품도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함께.
겁나 두꺼운 모모부터 읽으시죠~~~최근에 독서모임에서 들은 얘기다. 해서 겁나 두꺼운 모모를 집어들었는데 걱정은 기우였음. 겁나 잘 읽힌다.현대의, 이 시점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시간거지임을 다시 한번 되뇌이며 순간순간을 바쁘지 않은 마음으로 살아보도록, 남의 이야기에 좀 더 귀기울여보도록..연말에 읽기 참 좋은 책이었다.
화재감시원...이작가의 장편 둠즈데이북을 예전에 먼저 읽었는데 꽤 흥미롭게 잘 본 기억이 있다. 이책은 단편과 중편? 모음인데 단편들은 오히려 난 캐치를 못하겠고(이야기가 전하고 싶른 메시지를 모르겠다....) 화재감시원은 괜찮았음. 역시 소설의 길이가 좀 되어야 따라갈수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