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흠. 전에 아몬드 읽고도 느낀건데 요즘 청소년책들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는 읽히지 않아서 이런걸까?
하고 싶은 말과 전하는 메시지 등은 충분히 공감가나 꼭 설정이 이래야 했나에 의문이 생긴다.
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매우 흡입력 있게 잘 읽힌다는 것도 장점. 요즘같은 영상매체 시대에 활자로서 끊김 없이 끝까지 읽을수 있다는 이것 역시 장점이다.

이와는 별도의 문제로 왜 청소년 권장도서인지, 요즘 권장도서를 뽑는 기준?이유?가 매우 궁금해지긴 했다. 무조건 권선징악이라던가 교훈적이라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예전부터 고전이라 불리는 권장도서들도 막장에 야하고 폭력적인건 얼마든지 많았으니..성서와 그리스.로마신화부터 시작해서..) 진짜 이유가 궁금하긴하다.
나로선 이책도 아몬드드 청소년들이 읽겠다면 말리지야 않겠지만 굳이 권할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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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임현정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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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쓴 짧은 감상이지만 내 기록을 위해 붙여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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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콕에 책 잘 읽을것만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읽혀서 고마웠던? 책입니다. 연주자로써의 임현정씨의 느낌과 글쓴이로써의 느낌은 좀 다르네요 ㅎㅎ 제 느낌으론 읽는 쪽이 듣는 쪽보다 좀 더 편안합니다

요즘 공연들도 다 취소되어 예정했던 김선욱 베토벤 후기소나타 리사이틀은 못갔지만 다른 베토벤을 만나서 나름 의미있었어요. 책도 그리 두껍지많은 않으니 요즘 읽을게 없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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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공간들
윤광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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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다니다가 좀 예뻐보이는 공간이나 건물들을 보면 기분 좋아지고 안으로 들어바보고 싶어지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설마 나만 그럴리가;;)

그 비슷한 연장선 상에서의 멋진 공간들을 멋진 사진들과 잘 읽히는 문장들로 소개해 준 취향저격의 책.
너무 펀하지 않은 공간들이 많아서 더 좋았음.
남들은 어디를 멋진 공간이라 생각할까하는 의문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읽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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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암만 읽어도 뮈가 뭔소리인지 감이 안 오는 책들 또한 많았다. 그래도 시대나 사조 별이 아니라 작가에 포커스를 맞춰 짤막하지만 딱 적당한 정도로 필요한 소개들을 유머있게 전달해줘서 좋았다. 편집도 잘 되어 있어서 읽기 편하고.
학문적인 접근이 아닌 좀 가볍게 잡지기사 읽듯이 해도 되는 미술책이어서 오히려 부담없이 잘 읽히고 흐름파악하기 좋은 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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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의 차지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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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경애의 마음을 매우 즐겁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책도 즐겁게 집어들었다.

완전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경애의 마음이 더 잘 읽히고 더 많이 마음에 기억되는 책인거 같지만 그건 아무래도 ‘처음‘ 읽게 된 이 작가의 책이니만큼 그만큼의 프리미엄이라고도 칠 수 있겠다.

이 책 역시 읽다보면 참 결고운 문장을 쓰는 작가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기왕이면 좀 더 긴 호흡의 작품도 나왔으면 하는 기대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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