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산길 오후시선 7
조해훈 지음, 문진우 사진 / 역락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녹차같은 시집이다. 무색의 물에 서서히 우러나는 연둣빛 차를 눈으로, 코로. 입으로 마시다 보면 어느 새 마음 밑바닥에서 번져올라오는 녹차향 같은 시! 시집을 펼쳐 놓고, 시인이 낸 ‘꼬불꼬불‘ ‘산길‘을 한 장 한 장 따라 걷다 보면 이 삶이 조금은 덜 쓸쓸하게 느껴지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