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삿포로 - 2026년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9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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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여행을 준비할 때면 늘 가이드북을 챙기는편이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검색하면 웬만한 정보들은 다 나오지만, 너무 정보가 많다보니 잘못된 정보들도 많고 필요없는 정보들도 많다. 그래서 나는 정리된 책 한권으로 일정을 짜곤 한다. 특히 일본처럼 도시별로 근교 여행지가 많은 곳들은 가이드북을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온다. 이번 중앙북스에서 나온 베스트 프렌즈 삿포로 <2026년 최신판>를 보면서 나는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딱 알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는, 평소 중앙북스 프렌즈 시리즈와 다르게 책이 생각보다 얇다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하면 두꺼운 책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151쪽 밖에 되지않는다. 얇다보니 가볍고 휴대하기 좋을 것 같았다. 가방에 넣어도 무게가 무겁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여행 중에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펼쳐보기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책이 얇다고 내용까지 가볍지는 않다. 삿포로 도심의 대표 명소부터 시작해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까지 알차게 담겨있다. 특히 삿포로에서 35-50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 오타루 운하는 너무 아름다웠다. 유럽의 소도시 느낌도 살짝 나면서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전반적으로 베스트 프렌즈 삿포로 <2026년 최신판>는 첫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잘 맞는 가이드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얇고 가볍지만 핵심 정보들은 다 들어있고, 근교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니 일정이 짧아도 효율적으로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삿포로와 근교 도시들이 가진 매력들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해준다.

나도 언젠가 삿포로를 가게 된다면 이 책을 펼쳐서 여행 계획을 짜보고 싶다. 여행을 준비하는 설레는 순간을 함께 해 줄 가이드북으로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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