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키나와 - 최고의 오키나와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9
이주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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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렌즈 오키나와 <2025~2026년>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 연도: 2024

장르: 여행


프렌즈 오키나와 <2025~2026년>는 비교적 얇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 오키나와 여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가 잘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 덕분에 짧지만 굵은 느낌을 주며, 여행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이 한 권으로 충분히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오키나와가 도쿄랑 얼마나 떨어져있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도쿄와 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롭기도 했다. 이처럼 책 곳곳에 배치된 지도와 간결하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 덕분에 지역 간 거리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오키나와는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하기도 한데, 이 책에서는 그런 스노클링 포인트들을 잘 보여준다. 특히 세소코 비치와 비세자키 비치의 맑고 잔잔한 바다의 사진은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뚜벅이가 가기 좋은 관광지, 자연 경관이 멋진 포인트 등 테마별로 오키나와를 소개시켜주어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여행을 준비하거나 떠나기 전, 궁금한 것들이 많을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들을 모아 놓은 Q&A 페이지를 통해 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여러 상황에 대한 실용적인 답변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여행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의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그 외에도 운전 시 주의사항과 같은 필요하면서도 실용적인 정보들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 오키나와는 사실 렌트카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나처럼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여행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 이 책에서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코스를 제공해주고 있어 렌트카 없이도 여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각 여행지 이동 시 뭘 이용해야하고 걸어가게 되면 얼마나 걸리는지가 상세히 나와있는 점이 굉장히 유용하고 좋았다. 차를 이용해서 여행하는 다른 코스들 설명에도 렌터카로 얼마나 걸리는지 적혀 있어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여행 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


오키나와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어떤 매력을 가진 여행지인지에 대해 아는 이는 드물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오키나와의 다채로운 매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소개한다.

오키나와는 비행기로 단 몇 시간 만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만, 그 안에서 만나는 풍경과 문화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주는 것 같다. 얇지만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프렌즈 오키나와>는 여행을 짧고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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