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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12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제목: 프렌즈 독일 <2025-2026> 개정판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 연도: 2024
장르: 여행
나는 평소 독일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몇 년 전 유럽여행 당시 독일을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언젠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맥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독일의 전통 맥주문화를 체험해보고 현지에서 마셔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나마 독일을 미리 여행하고 싶어 <프렌즈 독일> 을 읽게 되었고, 이 책은 내가 꿈꾸던 독일 여행을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페이지는 "독일 키워드 5" 페이지다. 독일이라는 나라를 간결하면서도 매력적으로 소개해주는데 해당 키워드별로 가면 좋을 것 같은 장소와 장소에 대한 소개가 몇페이지에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의 다양한 면모를 "일상이 곧 축제", "나만의 포토존", "건축 박람회", "세계사 교과서" , "힐링 플레이스" 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독일의 특색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도 좋았다.
독일하면 맥주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독일 맥주는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다양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은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맥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행을 하면서 지역별 맥주를 체험해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독일 맥주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줘서 맥주 애호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준다. 특히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알콜 맥주까지 알려준다는 점에서도 인상 깊었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독일 맥주가 이만큼 다양하구나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이 책은 독일에서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유럽 내 다른 나라로의 이동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독일은 유럽 대륙의 정중앙에 위치해 다른 유럽 국가와 묶어서 여행하기 좋은데 주요 도시들 간의 이동시간과 교통수단 정보를 알려줘 이동 계획을 세우기에 편리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뮌헨 도시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는데 뮌헨의 핵심 스팟들을 짧은 일정으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알려준다. 또 추가로 알려주는 장기여행 팁은 바이에른 티켓이나 메어타게스 티켓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꿀팁도 알려주고 있다.
<프렌즈 독일> 은 단순히 여행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독일을 더 깊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각 지역의 매력과 실용적인 여행 팁을 잘 정리해주었으며,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내 다른 나라를 연계한 여행까지 고려해준다는 점에서 감사하기도(?) 했다.
독일 여행 또는 독일 포함 유럽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