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사카 2024~2025년 개정판> 서평

프렌즈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와카야마 - 최고의 오사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25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9월

제목: 프렌즈 오사카 2024~2025년 개정판 출판사: 중앙북스 출판 연도: 2024 장르: 여행

나는 직장 동료에게 오사카를 추천받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프렌즈 오사카 24~25> 최신 개정판 가이드북을 접하게 되었다. 평소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 일본 여행은 언제나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중에서도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이자 서일본의 중심지로서 특별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알려져 있어 기대가 컸다.

이 가이드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단순히 오사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까지도 함께 소개해 주면서, 일본의 주요 도시와 그 주변의 여행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특히 오사카가 일본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지역의 특성과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부분이 무척 유익했다.

일본의 지리적 특성이나 주요 도시의 역할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로서는, 이 책을 통해 오사카가 단순한 대도시 그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오사카와 그 주변 지역의 여행 코스를 테마별, 지역별로 세분화해서 소개해 준 점도 큰 장점이었다. 여행 일정에 따라 추천해 주는 코스는 따라만 해도 반은 성공할 것 같은 자신감을 주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오사카 알아가기' 라는 챕터가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때까지 가이드북들은 사실 그 나라, 지역에 대해 정보를 많이 주지 못했는데 이 가이드북은 무려 114페이지정도까지가 오사카에 대한 정보들을 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 도시와 도시간의 이동에 있어서도 정보가 부족할때가 많았는데 이 책은 이용노선, 승하차역, 전철 종류에 따라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요금은 얼마인지를 상세하게 알려줘서 유익했다. 정말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오사카 여행 계획을 짜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최신 오사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가이드도 제공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오사카의 새로운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행 일정을 더욱 알차게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여행할때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맵북이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기도 하다! 종합적으로, <프렌즈 오사카 24~25>는 오사카를 비롯한 서일본의 주요 도시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가이드북이었다. 일본에 대한 정보가 세세하게 적혀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일본의 여러 도시를 나눠 보기 쉽게 정리해 주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책이었다.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