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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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퀸의 대각선>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 연도: 2024
장르: 소설

1편에 이어 <퀸의 대각선2>도 역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와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1권에서는 단순히 '체스'라는 것이 일차원적으로 생각하는 체스대결이라고 생각했지만, 2권에서부터는 체스판이 세계,정치판으로 확대되며 실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세계적인 사건들에 얽히게 된다.

2권에서는 니콜은 KGB 요원이 되어, 모니카는 CIA 요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사건들은 911테러, 소련의 붕괴, 핵 개발 등 우리가 알만한 세계적인 큰 사건들이라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어 재미를 높이고, 모니카 또는 니콜의 입장을 대변해줄만한 내용들이라 읽을 때마다 모니카의 의견이 맞는지(모이면 어리석어지는지) 니콜의 의견이 맞는지(모이면 영리해지는지) 스스로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감사의 말 중 마지막 문구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말하듯,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니콜, 모니카의 입장과 생각을 들으며 이 논쟁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판단했을거라 생각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퀸의 대각선>은 그의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개인' 과 '단체' 라는 어쩌면 단순할 수도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다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 궁금해졌고, 다음에는 어떤 독창적인 전개와 흥미로운 캐릭터 구축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킬지 궁금해졌다.
평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국제적, 정치적인 사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이번 작품을 읽으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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