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이런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렇다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텐데..가끔은 선물같이 찾아오는 책이 있다.띠지의 글이 어린 내게 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나한테 말해준다.혼자여도 괜찮다고..혼자있거 같다 내맘을 어찌할줄 모를때 책을 읽으면 내마음이 그속에 있다. 그래서 외롭지 않을수 있다. 공감 받을수 있고.이 책은 침묵도 하나의 언어라고 얘기해준다..말하고 싶지 않은 요즘의 나에게 침묵 또한 목소리의 다른 모습임을 전해주는 책이다.함께 침묵하며 기다려 주는 책이다..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서평합니다.
배드가이즈 시리즈가 끝났다.난 또 새로운를 찾아 나서야겠군.아직도 도서관가서 책을 안 고르고 내가 고른 책만 읽고 계신 아드님이 좋아했던 시리즈인데 아숩!.배드가이즈는 나민해교수님 책에서 추천받아읽기 시작했는데 만화책만 보는 아이들이 줄책으로 넘어갈때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 주셨다..아들 평은 그림이 맘에 들고 이야기가 재미있다.추천했을때 반응 좋은 시리즈라 다른 분들도 도전해 보시길~~ .#배드가이즈 #애던블레이비 #신수진옮김 #비룡소#서평단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나비도감매년 읽는 문학상... 항상 느까는 것은 어린이문학상이라고 어린이들만 읽어야 하는건 아니라는거!!이번 작품은 너무 슬펐어.나에게 이 작품은애도의 시간을 갖지 못한 한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만의 애도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P 122- 내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마음껏 누나를 생각할 수 있게. 누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눈이 빠지도록 울어 보고 싶다. 누나에게 사과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게..이 작품을 위해 애도하는 방법을 우리가 알았으면 좋겠다..#나비도감 #최현진 #모루토리그림#문학동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도서 #독서 #취미 #📚#서평단
깜냥이가 나타났다..난 판타지 소설은 별로 안 좋아하는줄 알았는데그 판타지가 완전 세로운 세계가 아닌 우리 일상이면 읽을 수 있다. (전혀 읽혀지지 않는 소설은 과감히 포기)일상의 판타지에 추리물 거기다 고양이! 선택하지 않을수 없는 작품이다..이책은 나에게 나의 일상에 판타지를 선사해줬다.일년 넘게 돌봐온 길냥이 자매가 있었는데한마리가 얼마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그리고 함께 안 보이던 깜냥이가 천년집사 백년고양이 2가 도착한날 나타났다.그리고 읽기 시작하면서 계속 보이고.두달 가까이 안보이던 녀석이....3편을 빨리 내어달라는 독자의 부탁을 작가님께 깜냥이가 전해줄꺼라 믿는다. 🤗
나이를 먹으면 이불킥할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그래도 여전히 내말에 상처 받았을까 고민하고그때 그렇게 말하지 말껄 후회하고내가 넘 나자신을 우수운 사람으로 만드는것에대해 미안해하는 말 말 말 을 여전히 하며 살아간다.귀염뽀짝한 그림들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며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고 날 이끌어 주었다.앞으로도 이불킥하겠지만 그 횟수를 좀 줄여보자!북클럽 문학동네 첫 티저북그리고 독파와 함께 읽어 나간다.#내말은왜오해를부를까 #나무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