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데이비드 위멧 지음, 김선희 옮김 / dodo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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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때 이런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다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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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선물같이 찾아오는 책이 있다.
띠지의 글이 어린 내게 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나한테 말해준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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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거 같다 내맘을 어찌할줄 모를때 책을 읽으면 내마음이 그속에 있다. 그래서 외롭지 않을수 있다. 공감 받을수 있고.
이 책은 침묵도 하나의 언어라고 얘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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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싶지 않은 요즘의 나에게 침묵 또한 목소리의 다른 모습임을 전해주는 책이다.
함께 침묵하며 기다려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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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서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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