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넘버 케이크

넘버 케이크 ㅣ 오늘부터 시리즈
카토 리나 지음, 노지원 옮김 / ㈜샬레트래블앤라이프 / 2020년 4월

케이크가 화려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지니까 보기도 좋고 비슷한 케이크를 보다가 보면 더욱 특별하고 감동이라서 선물하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내향 육아

내향 육아 - 어느 조용하고 강한 내향적인 엄마의 육아 이야기
이연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육아는 항상 어렵고 주변이야기에 많이 휩쓸리게 마련인데 그럴수록 초보엄마는 많이 흔들리고 매번 태도들도 바꾸게 됩니다 엄마라면 작은 것에서부터 신경쓰고 비교하게 되는것 같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확신을 가지고 남을 무조건 쫓아가지 않는 육아가 마음에 들었고 지나치기 쉬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해주고 작은 것부터 믿어주는 또다른 육아의 강점도 있네요. 아이와 엄마와의 올바른 관계나 각자의 시간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음식 구술사

음식 구술사 - 현대 한식의 변화와 함께한 5인의 이야기
주영하 외 지음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2019년 10월

우리 고유의 음식들 토속적이고 정겨운 음식들 많은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이어져오는데 이런 기록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와 문화적인 영향으로 바뀌어가는 식생활의 세심한 부분들을 살펴보고 한눈에 이해해나갈수 있어서 유익하구요 하루에도 유행같이 새로운 음식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데 전문적인 분들의 눈과 말씀으로 남겨지는 생생한 이야기라서 더욱 특별한것 같습니다.

낮에도 하는 일

[전자책] 낮에도 하는 일
백설홍 / 문릿노블 / 2020년 4월

밤에 하는일 봤었는데 연작이라는 말에 구입했고 기억을 완전히 하려고 전편도 읽어서 함께 봤어요 밤에도 낮에도 세트처럼 작가님 제목이 딱맞아서 마음에 드네요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에 훈훈한 주인공인데 아주 적극적이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니 바람직합니다. 외전 기다리던 1인이라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서인지 편안하게 보기 좋았구요. 결혼 이야기다보니 사건은 잔잔한데 귀엽고 둘다 보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밤에가 더 흥미롭지만 아리엘과 아르시온 한번 더 보니 좋습니다. 

난교전

[전자책] 난교전(蘭交傳)
홍서혜 / 문릿노블 / 2020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감을 주는 제목이다보니 궁금했는데 단편인데도 생각보다 알차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없다싶은 작품들도 많아서 이정도만 되어도 다 읽고 허무하지 않은듯 싶어요 

동양적인 시대물로 주인공들의 행동이 귀여워서 보기 좋았네요 스승님의 퀘스트인 연정초를 알아내려는 둘이 사랑을 알아버리는데, 사준이 너무 훌륭해서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참스승님ㅜㅜ

역시 짝사랑도 타이밍이고 친구 연인은 확실한 계기가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짧지만 깔끔해서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