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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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를 읽은지가 한참이다. 잔잔한 내용이었지만 책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고,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이 몰입했었던 책. 그리고 마지막에는 벅찬 감동 

서양인이지만 동양의 정신 세계를 잘 이해하는 작가 코엘료. 그가 알레프라는 신작으로 돌아왔다니 독자로서 기쁘기 그지 없다. 수행을 하고 환생을 믿고 영혼의 존재를 체험한 나로서는 코엘료의 소설이 더 많이 알려져 사람들이 영적으로 조금 더 깨어나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리뷰를 다는 이유이며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더구나 저자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이라니 더 진솔하게 가슴에 와 닿으리라 생각한다.

꿈꾸는 이는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다
오로지 실패를 즐기는 모험가만이 생의 기쁨과 의미를 깨닫는다. 

“생은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걸까? 우리는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걸까? 이 지구로 다시 돌아오는 걸까? [알레프]는 매우 민감한 주제인 ‘환생’에 대한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알레프]의 기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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