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 의문의 마젤란 실종 사건 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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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 키우는 반려동물 생쥐 마젤란이 사라졌다고?
레베카에게 의뢰된 이번 사건은 긴급 사건이다.
마우스는 가장 아끼는 마젤란을 찾기 위해 다급하게 레베카에게 전화를 하고,
세계 최고의 탐정이 되는 게 목표인 레베카는 하나하나 단서를 찾아가며 수사에 돌입한다.
역시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는
이 책에서 정말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아홉 살 탐정 레베카3>의 백미 암호해독!
처음 해 보는 암호해독이 재미있어서 몇 번 더 해 보았다.


또 펼친면마다 귀엽고 재미있는 삽화나 만화가 들어 있어서
긴 길을 읽는 데도 전혀 부담없다.


이 책을 한장한장 읽다 보면 어느새 레베카의 추리에 매료되어

이야기 속에서 함께 마젤란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흐흐, 넘나 재밌다.
초등 저학년 탐정 시리즈로 꼭 <아홉 살 탐정 레베카>를 읽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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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2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2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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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1>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몬터규 아저씨는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에드거에게 들려준다.


에드거는 때로는 오들오들 떨기도 하고, 때로는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며 몬터규 아저씨의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간다.
전 세계 환상 공포 문학상을 휩씬 미스터리 걸작답게 이야기는 나무랄 데 없이 촘촘하고
문장은 꽉 찬 알맹이처럼 군더더기 없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단지 무서움을 넘어서 문학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저 아이들은 세차게 뛰는 네 심장에, 따뜻한 네 몸의 온기에 끌린단다. 삶에 대해 지독히 굶주려 있거든. 널 헤칠 의도는 아니지만, 저 애들이 널 만지면....... 넌 뼛속까지 냉기를 느낄 거다. 에드거, 어서 집으로 돌아가렴.
-124쪽

 

 

 

 

내가 먼저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처음엔 좀 재밌는데? 그러더니 잠시 후 좀 무서운데? 이런다ㅋㅋ
종종 자기 전에 누워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으로 그 허기를 채워준 것 같은 기분이다.
마지막 몬터규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니 '인간'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된다.
마지막 장까지 섬뜩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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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1
크리스 프리스틀리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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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포소설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와 에드거 앨런 포다.

둘은 추리소설의 대가들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들이다.

그 중에서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의 작가 크리스 프리스틀리는 에드거 앨런 포의 즐겨 읽고 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가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궁금해졌다.

나는 워낙 이런 류의 추리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 책 수집도 좋아하는데 아이도 좋아할까?

(제법 책 읽기를 잘하는 아이와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일이 즐겁다^^)

요즘 한창 좀비에 빠져서 어딜 가든 눈을 뒤집고 좀비 흉내를 내는 아들을 위해

이 책을 선물하기로 결정하고, 천천히 한번 읽어봐 하고 얘기해 주었다.

착하고, 비슷한 내용의 책들만 읽어와서 그런지 이 책이 꽤 신선했나보다.

첫 번째 장을 읽고 나더니 "엄마, 이 책 진짜 무서운 것 같아. 몸이 오들오들 떨려." 하고 말한다.

그런데 계속 그 다음 이야기를 읽는 건 무엇? ^^

아이는 어서 내게도 읽어보라고 재촉을 했다.

"진~짜 재밌어! 진짜~ 무서워!"를 연발하며...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추리와 공포를 즐기기를 좋아하는데,

공포영화는 대체로 잔인하거나 너무 무서워서 보여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으면 딱 좋을 만큼의 스산함과 무서움을 장착하고 있어서

다양한 책읽기를 요구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특히 내가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단순히 무서움만, 공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추리소설의 대가들처럼 문장이 너무너무 수려하다는 점이다.

(아마 그래서 여러 상을 받고 후보에도 올랐겠지만..)

상황 묘사와 표현이 풍부해서 읽는 내내 그 상황에 몰입되고, 마치 판타지소설처럼 상상하면서

이야기에 푹 빠져 읽었다. 아이들의 세계관과 어휘를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한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 있는 건 아니다.

단편의 이야기들이 여럿 모여 있고,

그 이야기들을 몬터규 아저씨가 주인공인 에드거에게 들려주는 형식이다.

그래서 한 권의(장편)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한 장(챕터)씩 끊어 읽을 수도 있다.

실제 우리 아이도 이러한 짜임을 젤 좋아했다. -_-

(요즘 아이들은 진짜 진득하게 못 읽는 것 같다.)

어쨌든 이야기마다 쫄깃쫄깃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고, 오싹함을 선물하니

선선한 저녁에 독서타임 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무서운 이야기는 안 돼! 공포소설은 안 돼! 하시는 엄마들은

애거서 크리스티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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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어!
로레인 프렌시스 지음,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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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동물원에 있어요>를 재미있게 본 터라

이번에 출간된 <동물 친구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어!>도 믿고 구매했다.

고양이, 코끼리, 양, 개 할 것 없이 한창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특징들을 흉내내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책 역시 단박에 좋아하는 도서 리스트에 업업!


이 책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유려한 색채를 뽐내는 그림과 동물들의 특징을 담은 글,

그리고 아이들이 초집중해서 빠져드는 숨은그림찾기가 아닐까 싶다.

책 펼치기가 무섭게 일곱 살 오빠가 또박또박 글을 읽고, 

다섯 살 두 딸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숨은 그림을 찾는다.

이러다 책이 찢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될 만큼 서로 책을 부여잡고 열심히 들여다 본다.

책은 이렇게 전투적으로 읽어야지, 암!


이번엔 맥스가 동물 친구들과 파티를 준비한다.

주스도 만들고, 풍선과 페인트칠을 하며 장식도 하고, 꽃다발을 만들고

힘이 센 코끼리와 색칠하기 좋아하는 말 등등

전작보다 더 화려해지고 볼거리 넘치는 그림이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크게 쫙 펼쳐보는 동물포스터가 들어 있어 그 속에서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 재미도 크다.

아이들과 책 한 권으로 1시간, 아니 2시간은 거뜬히 놀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나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내용도 좋았다.

엄마가 보기에 약간의(?) 교훈이나 메시지가 있는 도서면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 책이 딱 그렇다.

혼자 하기 어려운 일도 동물 친구들이 도와주면 착착 해낼 수 있고,

더 멋진 것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각 동물의 특징 + 협동'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심어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매일 매일 가져와서 같이 책읽기 놀이를 하자고 하는 아이들을 보니

엄마가 좋아하는 메시지에 재미와 흥미까지 두루 갖춘 도서임이 틀림없다.

아직 이 책을 펼치지 못한 아이들에게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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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Start 2 : 힘내라 힘내, 슈래보! Press Start 2
토머스 플린텀 지음, 노은정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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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동화 <힘내라 힘내, 슈래보!>는 정말 독특한 책이다.

동화를 읽으면서 게임을 하다니,

아니, 게임을 하면서 동화를 읽다니!

평소 책을 멀리하고,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빠져 있던 아이라도

이 책은 끝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왜냐하면 '게임 동화'니까.

 

슈퍼 래빗 보이, 줄여서 슈래보는 악당 왕 바이킹의 계략을 저지하기 위해

마법사의 저주도 풀고, 도깨비 떼를 무찌르고, 수수께끼를 풀고 비밀 지하 감옥으로

들어가는 등 게임 속에서 아슬아슬한 일들을 잔뜩 치른다.

나쁜 악당들을 요리조리 피하고, 불대포알도 쏘는 장면은 마치 진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후~ 유후~ 너무나 신나는 게임! 언제 해도 질리지 않고 흥미진진한 게임!

끝까지 슈래보를 괴롭히는 왕 바이킹에 맞서 차근차근 미션을 클리어하는 슈래보의 모습은

책을 읽는 나에게도 성취감을 안겨 준다.

그리고 왕 바이킹을 무찌르는 슈퍼 메가 래빗 보이는 넘넘 멋져!!

정말 이 게임 동화는 시간 순삭이다.

 

평소에 책 읽기를 힘들어하고, 동영상이나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라면

게임 동화 <힘내라 힘내, 슈래보!>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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