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시간여행...

시간 상자 ㅣ 베틀북 그림책 86
데이비드 위스너 지음 / 베틀북 / 2007년 4월

칼데콧 수상작답네요...

표지에서부터 풍기는 묘한 분위기

시간상자....카메라속의 사진을 통해 시간의 역사속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즐거운 미지로의 여행을 떠나봐요

아이들과 상상의 나래를 펴며 즐겁게 보았답니다..

독특한 구조의 형식이 더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미지에서온 카메라속에 담긴 여러장의 사진을 보며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재밌게 보았어요...글이 없이 그림으로만 된 동화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읽는 재미또한 쏠쏠하네요..

과학적 원리도깨우치고 이쁜책도보구

섬 하나가 쑤욱 - 섬이 생겨난 이야기 ㅣ 아이즐 그림책방 10
롤라 셰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캐시 펠스테드 그림 / 아이즐북스 / 2007년 3월

섬하나가쑤욱...

의성어 의태어의 음율감이 마치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드네여

아이들과 책을 읽어가면서 섬이 생겨나기까지의 과정을 쉽게 이해할수 있엇어요.

어렵지만 이쁜 그림과 설명은 아이들과 과학적원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네요..

책을 읽고 아이들과 마그마 분출 과정을 실험도 해보구 즐건 시간이 되엇어요...

행목한꿈

하늘을 날고 싶은 펭귄 레오나르도 ㅣ 아이즐 그림책방 2
한스 드 베어 지음, 김서정 옮김 / 아이즐북스 / 2005년 10월

펭귄 레오나르도는 하늘을 날고싶어하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잇어요.

그꿈을 꾸면서 행복해하죠... 하지만 레오나르도는 친구가 없었어요..

다른친구들과 생김도 달랐고 또한 엉뚱한 꿈을 가진 레오를 친구들은 이핼 하지 못하고 놀리기만 했으니까요.하지만 레오나르도는 친구의 놀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을 하게 됩니다.

레오나르도는 알바트로스라는 새를 만나 날개를 살피고 날아가는법을 연구하죠..

그러면서 나뭇가지를 모아 날개를 만들어  낙하 실험을 하다 결국 바닥에 떨어지고 말아요..

그러던중..낡은 경비행기를 발견하여 둘은 그비행기를 수리하여 잠시나마 창공을 날게 됩니다.

잠깐동안의 비행이였지만 레오는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룬것이지요..

덕분에 친구들도 레오를 인정하고 레오도 친구들과 더블어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레오는 친구들의 놀림이나 따돌림에 신경을 쓰기 않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했어요.

꿈을 꾼다는것 그자체만으로 참 행복한것 같아요.

꿈이 없이 산다는것..그건 마음마져도 가난하게 만들어 가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내내 행복한 레오가 되어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을 하는 레오를 보며 우리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어요...

아이를 보는시각이 달라졌어요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마츠나가노부후미의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법을 읽고 정말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제목만 첨에 보구...당연 누구라도 작은소리로 키우고싶지 큰소리를 내고 싶은 부모가 어디있겟습니까...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일로 언성이 높아지게되곤하죠..

특히나 딸아이와 아들을 키우면서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어요..

큰애는 참 순하게 키웠던거 같은데 둘째 아들은 어찌나 천방지축이던지 감당이 안돼더라구요..

그러니 덩달아 목소리도 커지게 되구요..

하지만 이책을 접하고...그게 성의 차이때문에 오는 갈등이라는것을 알게 되엇죠..

더더욱이 남자아이기때문에 그특성을 이핼 못하고 엄마의 고정적인 틀에만 아이를 꿰어 맞추려 했으니 아이는 아이데로 고집이 세고 엄마는 또 그런아들이 맘에 안들고...

자라면서 커가는 과정에서 고추의 힘을 충분히 발산시키도록 도와주는것도 엄마의 큰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을 통해 아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구요..저또한 행동하나하나를 달리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소리도 점점 작아지네요...

이게 사랑아닌가요

귀엽지 않은 내 동생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
하마다 케이코 지음, 김숙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7년 4월

요즘은 대부분 외동인 집들이 많죠..

이책에서는 오빠와 개구쟁이 여동생에대한 형제애에 대한 이야기가 사랑스럽게 전개되어집니다.

우리집엔 7세딸이랑 4세 아들이 있는데..그나마 아들이라 그런지 누나한테 시비를 많이 걸어요..

그러다보면 티격태격... 그러고도...또 금새 깔깔...

서로 의지하면서 자라는거 보면 역시 둘낳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귀엽지 않은 내동생을 보면서 개구쟁이 여동생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지네요..

이담에도 우리집 두녀석들도 서로 의지하면서 잘 커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