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1 - 도자기, 국립중앙박물관 편 열려라 박물관 1
금동이책 글.구성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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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열려라 참깨!! 하는 주문이 떠오르게 하는 이책 열려라 박물관이다.

이책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편의 도자기 이야기이다.

지방이다 보니 큰 규모의 박물관을 찾아 다니기란 여간 부지런하지 않음 어렵다.

지난해 아이들과 김해국립박물관엘 찾게 되었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 직접적으로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같이 우리의 유물과 유적들을 둘러 보면서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흔적들에 대해 같이 보고 이야기 할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을 보낸적이 있었다.

오랜역사속에서도 잘 보존이 되어져 온 여러 유물들을 보면서 당시 문화와 생활을 느껴 볼수 있고 조상들의 얼도 함께 느껴 볼수 있어 아이들보다 우리가 더 좋은 느낌을 받은게 사실이다.

 

우선 자기라고 하면 고려청자가 가장 손꼽힌다.  요즘에서는 TV프로그램중에 진품명품등을 보면서 당시 자기들을 가끔 보면서 엄청난 가격이 매겨지는걸 보면서 입이 딱벌어지곤 했던 기억이 스친다....^^

 

열려라, 도자기 박물관

지금이야 다양한 종류의 그릇들이 나와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수가 있지만 예전 우리 조상님들 때만해도 시대에 따라 당시 문화와 실생활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된것을 살펴볼수 있다.

수천년, 수백년전에 우리 조상들이 만들고 ,발전시켜온 소중한 유산인것이다.

신석기시대에 처음 생겨난 토기는 도구를 이용하게 되고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면서 열매와 고기를 담을 그릇을 흙으로 빗게되고 또 불에구우면 단단해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빗살의 무늬를 그려 넣기도 하고 점점 생활이 발전해 가면서 자기도 발전을 하게 된다.

중국과 무역을 하게 되면서 고려초기에 청자가 만들어 진게 된다.

찰흙의 붉은빚의 흙으로 빚은것이 도기이고 배토로 빚은것을 자기라 한다.

고려 말기부터 조선초기까지 분청사기가 만들어 지고 조선시대에는 순백색의 백자가 탄생하게 된다.

 

책속에서는 우리옛도자기의 탄생과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 천진난만 분청사기, 백의 민족 조선백자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보기좋게 설명해 주고있다.

우선 박물관 답게 풍부한 사진이 볼만하다.

또 이야기 한토막으로 한 일화를 통해 자기의 변천사에 관해 알아볼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있다.

어린이 역사신문을 꾸며주어 역사속으로 빠져들어 같이 공감해보고 문제도 풀어보아 기초 지식습득에 큰 동움이 되어준다.

지식창고단원에서는 자기의 만드는 방법과 과정등을 그림과 함께 알기쉽게 설명해 주고있다.

마지막으로 체험학습을 통해 같이 공감하고 그림도 그려넣어보고 꼬릿말도 달아보는 즐거운 독후코너이다.

또 부록으로 학교에서 쓸수 있는 숙제도우미 우리문화재 도자기들이 사진과 설명이 함께 수록되어있어

책을 보고난후 따로 떼어내 학습자료로 사용하기 좋게되어있다.

 

선사시대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기의 모양등을 살펴보면서 우리조상들의 민족성과 숨결을 느낄수 있었다.

더나아가 우리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고 잘 보존해 나가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열려라 박물관을 보면서 아이들과 자주 우리것을 대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우선 우리주변의 가까운곳부터 차근차근 찾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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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무스 힙 5 - 마지막 연금술사 셉티무스 힙 5
앤지 세이지 지음, 김옥수 옮김, 마크 저그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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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티무스힙 시리즈 5편 은 마지막 연금술사이야기다.

앞의 네편의 이야기보다 더 스릴감있고 마법의 세계를 더욱더 극대화 시킨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셉티무스의 아버지 사일러스힙이 궁전다락의 아무도 찾지 않는 방의 봉인 풀기를 하자, 500년전에 죽은 에델드레다 여왕이 봉인에서 풀려나게 된다.

전생에 끔찍했던 여왕은 유령이 되어서도 권력의 욕심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 한다.

공주인 제나와 셉티무스를 없애고 마지막 연금술사이자 의사인 아들 마르셀루스파이의 재능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음모를 꾸미는데 제나는 셉티무스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에델드레다 여왕과 약속을 하게된다.

여왕의 의상실안에 비밀거울을 들여다보게 하는것이였는데 셉티무스는 그것을 들여다 보다 그안의 무언가에의해 끌려 들어가게 된다.

제나는 셉티무스가 자신때문에 사라진것에 슬퍼하며  늑대소년과 스핏파이어와 함께 찾아나서는데....

셉티무스의 스승마르시아는 서재안의 나 마르셀루스라는 책의 봉인을 풀오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500전에 셉티무스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것이다.

셉티무스힙 5권에서는 비밀거울속으로 사라진 셉티무스가 500전의 마르셀루스파이의 도제가 되어 영원불멸의 약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곳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며 셉티무스를 구하기 위한 제나와 일행들의 노력이 전반에 펼쳐진다.

어린 드레곤 스핏파이어의 활약상과 쥐교살자들의 드레곤보트에 대한 위기감. 죽은듯이 아무반응이 없던 드레곤보트의 메시지등이 한층 이야기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셉티무스는 마지막연금술사 마르셀루스의 도제에서 다시 500년을 거슬러 현세로 돌아올수 있을지

또 에델드레다 여왕은 이대로 물러설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전편에 셉티무스를 지독히 괴롭히던 형사이먼은 아직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편에 어떤 음모로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정말 영원불멸의 약이 만들어 질수 있을지  드레곤보트는 다시 살아날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 진다.

5편에서는 제나와 스핏파이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붉은피가 뭍은 옷을 입고 때를 기다리고 있는 제나의 엄마 여왕의 실체가 어떻게 들어날것인지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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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오아시스 고정욱.공병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이 자기 계발 동화 2
고정욱.공병호 지음, 오승만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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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공병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기계발 2번째 동화이다.

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함 오아시스

거창한 제목에서 처럼 이책에서는 우리어린이들이 진정한 리더가 되기위한 실천사항을 동화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언제나 사람이 모이는 오아시스처럼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을 만들기 위한 지침을 일러준다.

할머니와 항아리를 팔고있는 12살 샘이라는 아이를 통해 진정한 리더가 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밌는 동화와 함께 우리가 실천해야할 노력들을 알려준다.

샘은 할머니와 항아리를 팔며 생활을 하고 있다.

할머니는 샘이 장사수환이 좋지만 자신의 그릇을 일러주게 된다.

원래는 크로메타왕가의 손자 인데 현재 나라를 잃고 신분을 숨기고 사스리아백성으로 살고 있다는사실.

샘은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게되고

진정한 리더가 되기위한 실천을하게된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한걸음씩 나아가 진정한 리더가 되는 힘을 기른다.

결국 진정한 리더가 되어 크로메타왕국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은

조금은 익숙한 이야기라 식상한 감도 없지않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는것 같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위하여 나는 중요한 사람이라는걸 깨닫고 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배려한다.

협동하는 법을 익히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자.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끈기를 갖자.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자.

마지막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자라는 자기계발의 노력을 정의해 주고 있다.

희망찬 자신의 꿈을 향한 노력을 통해 진정한 자기계발을 할수 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응원을 하는 친절한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기자신을 갈고 닦으면 밝은 미래를 꿈꿀수 있다는 희망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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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받아쓰기 1 - 소리나는대로 쓰기 <7세 이상 ~ 초등학생용> 기적의 받아쓰기 1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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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딸아이때문에 더욱더 관심이 가는 부분이라 제목만 보고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기적의 받아쓰기...정말 기적처럼 이것 만 하면 받아쓰기를 잘하게 될까하는 호기심도 있었구요.

아직 받아쓰기시험을 보진 않았지만 학교에서 담주부터 시험을 본다고 준비를 하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입학전부터 선행학습이 되어 반아이들중 한두명 빼고 모두 한글을 깨우치고 들어온다고 합니다.

우리딸도 한글을 잘하긴 하지만 아직 겹받침이라던가 띄어쓰기는 잘 하진 못합니다.

그런차에 기적의 받아쓰기를 받고 받아쓰기도 이렇게 체계적이게 할수있구나 싶더군요.

 

우선 기적의 받아쓰기 1편 소리나는 대로 쓰기에서는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 .원고지 사용법까지 익힐수 있도록 단계별로 나와있고 쉬운 단어부터 헷깔리기 쉬운 단어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받아쓸수 있도록 나와있고 학부모용 교재가 따로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한글을 익히고 따라써보고 읽어보면서 뒷편에 다시한번 반복학습으로 받아쓰기 테스트를 할수있도록 되어있어 학습효과가 좋더군요.

처음엔 아이가 학습으로만 받아들여 힘들어 하기도 했는데  하루하루 학습양을 정해서 아이와 채점도 매겨가면서 하다보니 재미가나는지 자기가 채점하고 더 하고 싶다는 얘기를 합니다.

 

또 혼자 학습을 하면서 어려운부분은 다시한번 짚어 나갈수 있고 교과서와도 연결해서 같이 공부해 볼수 있어 좋네요.

틀린것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다시한번 써보기도 하구말이죠.

매일 매일 일정양을 하니 더 자신감도 붙는것 같아 좋아요.

학부모용 길잡이로 엄마들도 어려운 부분은 설명을 보면서 함께 공부할수 있어 좋겠어요.

2권도  너무나 궁금하네요.

 

자신감있게 받아쓰는 그날까지..울이쁜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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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3
조성자 글, 김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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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함께 표지의 그림이 참 공감이 가네요..

새삼.어릴적 한번쯤을 갖아 봤을법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쩜그리 엄마나 아빠 물건은 신기한것들이 많던지..여기저기 구석 구석 뒤져보기도 하고 엄마화장품이나 악세사리등..몰래 해보기도 하고..그러다보면 한가지씩 실수를 해 꾸중도 듣고 했던 기억이죠..

그때만해도 우리엄마 참 고왔던것 같은데..벌써 환갑이 넘으셨다는게....그도 그럴것이 저역시 두아이의 엄마의 자리에 서게 되니 세월이 참 빠르단 생각이 드네요.

 

이책은 은지라는 아이가 친구의 학용품이 너무나 갖고 싶어 그걸 사기위해 엄마의 돈을 몰래 가져가서는 학용품도 사고 먹고 싶은것도 먹고....그러면서도 좋을것만 같았던 기분은 웬지 점점더 초조하고 겁이나기까지 한 아이의 심리과정을 잘 묘사한 이야기입니다.

엄마한테 친구의 학용품처럼 같은걸 사달라고 이야기도 해봤지만 집에 있는 학용품도 많은데 사달라는 은지에게 안된다고 이야기하죠. 은지가 엄마몰래 엄마방을 들어서면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조리는 상황은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 공감이 가는 부분이더군요. 은발이의 캉캉짓는 소리에도 놀라고 말이죠..^^

몰래 군것질을 하다가도 불안하고 , 보고싶은 만화책을 사들고 은지는 다보고 이책을 버릴까 어쩔까 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에서 순수한 은지의 마음을 옅볼수 있었답니다.  저녁시간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안절부절 하는 은지와 은지를 찾아나선 가족들의 모습에서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가끔은 일을저지르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나를 찾아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없이 죄송함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두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은 우리아이도 은지같은 행동을 할수있겠죠.

그게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행동일수 있고 발달의 한 단계일수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하고 사랑으로 잘 감싸 주렵니다.

은지....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네요...^^






제목과 함께 표지의 그림이 참 공감이 가네요..

새삼.어릴적 한번쯤을 갖아 봤을법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쩜그리 엄마나 아빠 물건은 신기한것들이 많던지..여기저기 구석 구석 뒤져보기도 하고 엄마화장품이나 악세사리등..몰래 해보기도 하고..그러다보면 한가지씩 실수를 해 꾸중도 듣고 했던 기억이죠..

그때만해도 우리엄마 참 고왔던것 같은데..벌써 환갑이 넘으셨다는게....그도 그럴것이 저역시 두아이의 엄마의 자리에 서게 되니 세월이 참 빠르단 생각이 드네요.

 

이책은 은지라는 아이가 친구의 학용품이 너무나 갖고 싶어 그걸 사기위해 엄마의 돈을 몰래 가져가서는 학용품도 사고 먹고 싶은것도 먹고....그러면서도 좋을것만 같았던 기분은 웬지 점점더 초조하고 겁이나기까지 한 아이의 심리과정을 잘 묘사한 이야기입니다.

엄마한테 친구의 학용품처럼 같은걸 사달라고 이야기도 해봤지만 집에 있는 학용품도 많은데 사달라는 은지에게 안된다고 이야기하죠. 은지가 엄마몰래 엄마방을 들어서면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조리는 상황은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 공감이 가는 부분이더군요. 은발이의 캉캉짓는 소리에도 놀라고 말이죠..^^

몰래 군것질을 하다가도 불안하고 , 보고싶은 만화책을 사들고 은지는 다보고 이책을 버릴까 어쩔까 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에서 순수한 은지의 마음을 옅볼수 있었답니다.  저녁시간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안절부절 하는 은지와 은지를 찾아나선 가족들의 모습에서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가끔은 일을저지르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나를 찾아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없이 죄송함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두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은 우리아이도 은지같은 행동을 할수있겠죠.

그게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행동일수 있고 발달의 한 단계일수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하고 사랑으로 잘 감싸 주렵니다.

은지....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네요...^^



제목과 함께 표지의 그림이 참 공감이 가네요..

새삼.어릴적 한번쯤을 갖아 봤을법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쩜그리 엄마나 아빠 물건은 신기한것들이 많던지..여기저기 구석 구석 뒤져보기도 하고 엄마화장품이나 악세사리등..몰래 해보기도 하고..그러다보면 한가지씩 실수를 해 꾸중도 듣고 했던 기억이죠..

그때만해도 우리엄마 참 고왔던것 같은데..벌써 환갑이 넘으셨다는게....그도 그럴것이 저역시 두아이의 엄마의 자리에 서게 되니 세월이 참 빠르단 생각이 드네요.

 

이책은 은지라는 아이가 친구의 학용품이 너무나 갖고 싶어 그걸 사기위해 엄마의 돈을 몰래 가져가서는 학용품도 사고 먹고 싶은것도 먹고....그러면서도 좋을것만 같았던 기분은 웬지 점점더 초조하고 겁이나기까지 한 아이의 심리과정을 잘 묘사한 이야기입니다.

엄마한테 친구의 학용품처럼 같은걸 사달라고 이야기도 해봤지만 집에 있는 학용품도 많은데 사달라는 은지에게 안된다고 이야기하죠. 은지가 엄마몰래 엄마방을 들어서면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가슴조리는 상황은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해 공감이 가는 부분이더군요. 은발이의 캉캉짓는 소리에도 놀라고 말이죠..^^

몰래 군것질을 하다가도 불안하고 , 보고싶은 만화책을 사들고 은지는 다보고 이책을 버릴까 어쩔까 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에서 순수한 은지의 마음을 옅볼수 있었답니다.  저녁시간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안절부절 하는 은지와 은지를 찾아나선 가족들의 모습에서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네요.

 

가끔은 일을저지르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나를 찾아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없이 죄송함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두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은 우리아이도 은지같은 행동을 할수있겠죠.

그게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행동일수 있고 발달의 한 단계일수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하고 사랑으로 잘 감싸 주렵니다.

은지....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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