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쿰이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3
이언 와이브로 지음, 린 채프먼 그림, 장미란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워낙 외동아들이 많은 시대라 또래집단사이에서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이 발생되는걸 보게된다. 또 혼자이기 때문에 뭐든 내가 먼저,우선적이라는 생각과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서 타인에 대한 배려나 양보심등이 많이 부족한것 같다. 

아이들의 성장기에 따라 또래집단과의 교류등이 활발히 일어나는것을 볼수 있는데  별이유 없이 친구를 따돌린다든지 괴롭히는등의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쿰쿰이는 아기돼지다. 돼지의 특성상 지저분하고 더럽기 때문에 이책속의 쿰쿰이도 항상 파리를 몰고 다닌다. 

그런 쿰쿰이와 어울려 놀수 있는 친구들이 누가 있을까? 책속에서는 서로 다른 동물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쿰쿰이는 말썽꾸러기에 산만한 아이로 인식이 되어지지만 

아기새의 먹이사슬구조상 파리를 간식삼아 먹어 좋고 쿰쿰이는 친구도 사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책속에서는 쿰쿰이가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나게 표현되어있다. 

글씨체가 조금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극적인 부분의 강조체등과 의성어 .의태어 부분을 강조해 주는 부분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접하면서 우리아이들은 어떤 친구이고 또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이야기 해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