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역사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2
강철 지음, 이태영 그림 / 시공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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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단어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나 그림으로 기록하여 꿰어낸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책에서는 우리가 즐겨보는 책이 만들어 지기까지 고대에서 문자와 그것을 기록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발견.발명하면서 종이를 발명하기까지 또 현대의 전자책이 나오기까지의 책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기록이 되어있다.

책이 탄생과 인쇄의 발명. 또 출판계의 확산과 책의 발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강철의 만화로서

재밌게 만나 볼수 있었다.

 

고대시대에 사람들은 생각을 문자나 기호로 적어 저장하고 기억하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어로 책을 의미하는 '리브르'라는 단어는 라틴어의 리베르에서 나왔는데 이말은 원래 나무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얖얇은 막을 의미하는것으로 그막을 벗겨 돌을 사용해 문자를 새겼던것이 책의 시작이라한다.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바릴로니아,니네베 같은 곳에서는 부드러운 널판지에 문자를 새겨넣고

동물의 가죽이나 뼈, 밀랍판,목판, 종려나무 잎사귀,돌등에 문자를 새긴 지역도 있었다고 한다.

책을 뜻하는 그리스어 '바블리온'은 파피루스라는 뜻의 비를로스에서 생겨난 단어로 결국

고대의 책이란 곧 파피루스를 뜻하는 것이란다.

나일강 계곡에서 자라는 수상식물을 가공해서 만든 파피루스는 BC 3000년경 이집트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접기가 풀편하고 양쪽에 문자를 기록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는데 두루마리 형태에서 오늘날처럼

낱장을 묶어 꿰맨 코덱스 형태로 바뀌었다.

재료도 파피루스에서 양피지가 나오다 14세기에 드디어 종이가 등장하게 되었다.

중세시대 서양에서는 소.양.염소등의 가죽을 이용해 만든 피지에 깃펜을 이용해 글씨를 쓰고 가죽커버에 멋진 장식을 해서 고급스런 책을 만들었는데 오늘날 의 책의 형태가 만들어 진것은 중세의 양피지책때 부터라고 한다.

그러다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어 서양등으로 전해져 목판인쇄.활자인쇄등의 발달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쉽게 접할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이다.

 

우리가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편하고 흔하게 볼수 있는 책. 또 간편하게 집에 앉아 컴퓨터로 전자 책도 볼수 있고 얼마나 편한세상에 살고 있는가...

책의 역사와 함께 책의 속중함도 함께 느껴볼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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