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앤북 ▶ 아이에게 맡겨라

아이에게 맡겨라
히라이 노부요시 지음, 박진희 옮김 / 리즈앤북 / 2014년 12월

잔소리 과보호가 아이를 망친다

아이에게 맡겨라

히라이 노부요시 지음 ㅣ 박진희 옮김

리즈앤 북

책 제목에서 보면 "잔소리 과보호가 아이를 망친다"라는 것 중 잔소리가 망친다 는 글을 보고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난 잔소리쟁이 엄마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하루라도 잔소리를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칠꺼라고 나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느끼기에 우리아이의 거의 대부분의 창의성은 나의 잔소리로 인해 사라진 듯 싶어 너무 미안하단 생각이 들 정도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어떻게하면 하지않고 아이를 어떻게 행복한 아이가 되게하고 사춘기나 어른이 되어서도 바르게 살아갈지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야단치지 않는 교육

P012 아이는 많은 잘못과 실수를 반복하며 자랍니다. 아이가 잘못이나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바로 과보호입니다. 그 잘못이나 실수를 부모가 뒤처리해 주는 것 또한 과보호입니다.

과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는 자발성을 키울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소극적인 아이가 되고 맙니다.

과보호라 함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할 일을 부모가 해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글을 읽고 느낀것은 아이가 어떤 것을 하기전에 "~하지마라. ~해라."정도로 이야기 하는 것 또한 과보호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잔소리! 난 아이를 과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잔소리를 하면서 과보호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안다. 

2. 아주작은 배려

P079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비난의 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로서는 아이를 바르게 만들려고 하는 말이겠지만, 비난당한 아이는 그로 인하여 열등감을 갖게 되거나 반발심을 느낄 뿐, 스스로 잘해보려고 생각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많이 하는 실수 중 아이를 비난 하는 것. 

내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생각 좀 하고 얘기해라."이다. 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내뱉으려 한다.

그래도 자꾸 머릿속으로 하지말자고 되뇌이고 노력해야 겠다.

3. 아이가 마음을 열 때

p125~127 아이는 대체로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법입니다.<중략>그러나 자발성이 발달하고 있는 창조적인 아이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합니다.<중략>

서둘러 정리를 잘하는 아이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사춘기가 되어서 '아름다움'에 눈뜨게 되면 자발적으로 자기의 방을 꾸미게 됩니다. 그때까지 '기다릴'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집에 오면 깨끗하단 말을 많이 해 준다. 그러나...나도 정리를 잘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이가 정리를 안하면 신경질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하고 아이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화도 많이 냈던 것 같다.

이 글을 읽고나서 아이에게 정리에 관해 웬만해선 화를 잘 안내게 되었다.

책의 효과가 정말 컸다. 사춘기까지 믿어 볼란다.

5. 가정교육의 중요성

P228 느긋한 마음을 가진 엄마아빠는 아이를 혼내는 일이 적습니다. 그것은 '배려'를 알기 때문이라고 해도 좋겟지요.

느긋하다..는 나와 관력된 것은 느긋한데 다른 사람에 관련된 것은 무조건 '빨리 빨리'를 외치는 것 같다.

정말 느긋한 사람은 글처럼 그런것 같다. 가장 본받고 싶은 글이다.

"배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고 혼내지 않고..

내가 이책을 다 보고난 후 신랑이 책을 읽더니

"여기 나온 이야기 다 당신이랑 똑같아"이랬다.

내가 육아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바로 좋은 엄마로 고쳐지진 않지만 마음의 위안을 얻고 조금 더 좋은 엄마로 다가가기 위함이다.

오늘도 나는 좋은 엄마로 한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 들어 좋다.

앞으로도 육아서 읽기는 계속 된다. 쭉~

비앤씨월드 ▶ 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

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 - 특별한 모임을 위한 메뉴 플래닝
우정욱 지음 / 비앤씨월드 / 2014년 11월

요리는 전혀 관심도 없던 나.

요즘 집에 있으면서 관심도 생기고 나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도 많이 보면 도움이 되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보인 나에게 요리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어떤책은 너무 재료도 많고 모르는 재료도 많고  방법도 복잡하고..

펼쳤다가 그냥 덮어버리게 만든는 책들도 많았다.

'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책'도

처음 받는 순간 너무 두꺼워서 혹시 어렵고 복잡하진 않을지 살짝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료도 많지 않아

쉽게 따라해 볼만한 요리들이 많았다.

(물론 초보인 나에게 어려운 요리도 있긴 했다^^;;)

제목처럼 초대에 관한 음식이기 때문에 요리를 준비하는 방법,

꽃, 컵, 그릇 사용하는 방법등 음식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요한 이야기도 나와있다.

요리되어 있는 사진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 있고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나와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테마가 정해져 있고 그 주제에 맞는 4~5가지 요리가 나와 있어

그 요리만 해도 그날이 상차림은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될 듯 한 것이다.

그리고 요리를 어떻게 놓으면 먹음직 스러운지 그릇에 음식세팅도 유심히 볼만했다.

음..그럴려면 예쁜 그릇이 있어야 하는데..그릇이 또 사고싶어졌다.ㅜ.ㅜ (잠시..삼천포로..)

이제 집에 있게 되고 아이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초대하는 일도 종종 생기게 되었는데

아이와 신랑이 실험대상이 되겠지만

하나씩 만들어 활용해 봐야겠다.

와이즈만북스 ▶ 수학 개미의 결혼식

수학개미의 결혼식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영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0월

와이즈만 수학 동화

수학 개미의 결혼식

서지원 글 ㅣ 이영림 그림 ㅣ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북스

 초등 1~2학년 수학과 개미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로 엮어

아이들도 수학에 쉽게 접근하고 개미의 생태를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주인공인 아리는 개미가 되어 개미들과 생활하며 1~세자리수까지 공부도 하게되고

개미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별개미와 달개미가 동화에 나오는 중요한 포인트를 그림으로 설명도 해고

문제도 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동화가 끝나고 나면 다시한번 개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가 정리되어 나옵니다.

우리아이는 곤충을 좋아합니다.

이번 봄부터 가을까지 동네 놀이터에서 개미를 가지고 놀고 관찰하고..

사마귀도, 메뚜기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만지고 좋아하죠.

그래서 '수학 개미의 결혼식' 책을 볼때도 집중해가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요즘 스토리텔링이 대세인데 재미가 없으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수가 없어 실패할 확률이 크죠.

그러나 이책은 수를 처음 접하는 주입식이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알 수있도록

재미있는 동화를 읽은 후 그림으로 다시한번 정리를 해주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반복적으로 보게되어 오랫동안 기억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미의 활동, 생활, 진딧물과의 관계, 개미귀신, 전쟁, 혼인비행등

따로 관련된 책을 보지 않아도 될만큼 지혜로운 개미의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리는 개미가 되기전 자신의 그림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개미들을 괴롭히다가

개미가 되었다 다시 사람이 된 이후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교훈도 주고 있어요.

수학과 과학을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개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옆의 선생님 『완자』 - 교과별 한학기에 한권이면 충분해요~

완자 초등 국어 2-1 (2016년용) ㅣ 초등 완자 시리즈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4년 12월

이번에 2학년 올라가면서 많이 듣기만 했던

『완자』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1학년땐 다달이 오늘 학습지를 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범위와 달라  학습지에 없는 부분도 있고 해서

문제집을 풀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다보니 미뤄지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번엔 한학기가 모두 있는 비상교육 『완자』를 택했답니다.

처음 완자를 받고 크기와 부피에서 놀랬어요.

지금껏 이렇게 크고 두꺼운 문제집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나 한학기 분량이라고 생각하고나니 그리 두꺼운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겉표지에 보니 주요 중점 부분이 나와있네요.

요즘 엄마들이 원하는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저 또한 우리아이가 『완자 문제집』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리텔링 학습법"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글에 안심이 되었어요.

읽기가 기본이 돼야 하는 부분인데 재미가 없다면 읽는 것 부터 포기하잖아요.

그런 부분을 아이가 재미있게 접근 할 수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지막으로 "교과서 핵심 잡기와 국어 활동 미니 전과"  

안그래도 전과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자 문제집 한권에 다 들어있어 살 필요가 없어졌어요.

교과서 핵심 또한 바로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두번째 놀란 것은 한권안에 이렇게 전부 들어 있었던 것이였어요.

분리가 되니까 필요한 것만 꺼내서 쓸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을 길러 줄 수 있는 "완자 공부계획표"가  있어요~

오! 정말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요일도 정하고 매주차마다 할 분량까지 나와있어 저절로 자기주도 학습이 될 수 밖에 없겠네요.

구성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되어있어요.

초등 저학년인 경우 뭔가 복잡함이 느껴지면 바로 하기 싫어하잖아요~

단순하지만 알찬 구성~ 너무 맘에 듭니다

특징은 모두 맘에 들었지만 그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서술형 · 논술형 강화' 부분 이였어요.

우리아이가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이 후 독서 활동을 하지 않아 많이 부족 하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완자 문제집을 하다보면 실력이 나도모르게 쑥쑥 늘 것 같습니다^^

요즘 엄마들은 학년이 들어가기전 선행학습과 아이들이 책을 집에 잘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교과서를 먼저 산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책의 차례를 보면서 "아 이번 2학년 1학기 때는 이런 것을 배우는 구나." 하고 안심이 되었답니다.

책속의 내용이 다 나와있어 다른 교과서나 전과 없이도  『완자』하나면 집에서 선행도 복습도 가능 하니까요~

학습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단원 스토리텔링"이 나와있네요.

만화로 접근을 해서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읽어보니 이번 단원의 공부내용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 졌어요~

그리고 만화 끝에는 "교과서 활동 미리보기"로 교과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도 살짝 예고되어 있답니다~

본문과 문제풀이에요.

교과서 개념을 만화로 살짜쿵 먼저 이야기 하고요~

중요 낱말 한자풀이로 단어의 한자와 뜻을 설명하고 있어요.

오른쪽엔 단어 설명과 페이지의 활동해결이 나와 있어요.

아이가 하루에 보는 페이지 양과 문제풀이는 2~3장 밖에 되지 않지만

꼼꼼히 읽고 기억하고 문제를 푼다면 완자 문제집 하나면 충분 하네요~

그리고 일부러 한자를 가르치지 않고 여기 나와있는 한자만 공부해도

학기가 끝나면 많은 한자를 알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도 어렵지 않게 한자를 알게 되서 좋다고 합니다^^

(위에 한번 써보았어요~)

'교과서 문제', '중요', '서술 · 논술형 문제'등으로 표기 되어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아이..문제를 풀어 보았는데요~

역시..제가 예상한 것 처럼 서술형 · 논술형 문제를 어려워 했습니다.

계속 완자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실력이 월등히 좋아질꺼라고 믿습니다^^

답은 '정답친해'로 맞춥니다.

정답 및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이 있어

아이가 틀릴 경우 아주~친절히 설명을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엄마 입장에선 너무너무 좋은 답안지에요^^

한 단원이 끝나면 이렇게 평가가 세가지 유형으로 나옵니다.

확실하게!! 철저하게!! 복습을 하는 것이죠.

저희 아이가 부족한 '서술 · 논술형' 문제만 따로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예습도 중요하지만 저는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초등 국어 완자는 복습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겠네요~ ㅎㅎ

모든 단원이 끝나고 나면 시험대비 완자 가 있습니다.

오~~ 요것 또한 너무너무 좋네요~^^

계속  계속 비상교육 초등국어 완자를 보면서 계속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중간·기말평가 7일 대작전은 7일동안 문제집 몇 페이지를 공부하면 되는지 자세히 나와있어

아이가 고민하지 않고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겠어요.

엄마 입장에서도 아이 입장에서도 너무나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단원이 끝날 때 마다 학교에서 시험 보는것도

이제 시험대비 완자만 풀고 가면 걱정 없겠습니다^^ 

단원평가

중간 / 기말 평가

마지막으로 급수 별 받아쓰기 시험범위가 나와있어요~

급수별 받아쓰기는 2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아이들 글자는 많이 알아도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1단계에서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를 익히고

2단계에선 시험보는 것처럼 쓸 수 있어 문장구성 원리도 제대로 익히고 자신의 실력도 확인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요즘 여기저기서 너무나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QR코드를 통해 받아쓰기 시험 문제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정말 시험보는 분위기로 공부할 수 있겠어요.

받아쓰기 구성 양식입니다.

하단에 QR코드를 이용하여 받아쓰기 내용을 들을 수 있어요~

 우리아이 공부하는 모습이에요.

본문을 크게 소리내어 읽어 보기도 하고 꼼꼼히 내용을 보았어요.

그래야 머리속에 더 잘 들어 온다더군요^^

그리고 열심히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아이에게 그 전에 풀었던 문제집과 완자 중 어떤 문제집이 더 괜찮은지 물어보았더니

완자가 하루하루 할 양도 조금씩 정해져 있고 난이도도 많이 어렵지 않아

공부하기 더 좋다고 합니다.

사실 그 전 문제집은 하루에 할 양도 맞추기 힘들고

한달에 한번씩 와서 학교 진도와 맞추기도 힘들었거든요.

처음 접해보는 비상교육 완자 문제집이지만

정말 강추고요~

다른 과목도 모두 완자로 바꾸고 싶어요~^^

 

[이 글에 소개된 초등완자는 비상교육으로부터 체험을 위한 교재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풀과 바람 ▶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ㅣ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10
박영수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12월

우리 문화 역사 10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박영수 글 ㅣ 강효숙 그림

풀과 바람

책 표지는 박생광화가의 명성황후를 일부분만 그렸어요.

처음엔 그냥 우리 미술사 책이라 그림그리신 분이 그에 맞는 그림을 그린 줄 알았는데

책의 내용에 보니 화가의 작품내용과 그림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아래의 그림에 대한 설명이였어요.

박생광作 명성황후

<사진제공 _ 서울 로댕갤러리>
 

미술을 좋아하는 우리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보게 된 책!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머리글-

책 속에는 고대인들이 바위에 새긴 암각화 부터 비디오 아트의 백남준까지 전시대에 걸쳐

우리나라의 유명한 작품,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 그들이 이야기가 그림, 사진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나와 있답니다.

책도 양장본이고 그림도 선명한 컬러로 되어 있어서 한권쯤 꼭!!소장하는 것이 좋다고 강추!!합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저도 읽는 내내 흥미롭게 읽었어요.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지만 선조들의 지혜를 담은 작품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면서

다시한번 저도 감탄하고 더욱더 이해하게 되었지요.

사진과 글을 보면서 우리 선조들이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가슴아픈 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일제시대로 인해 문화재가 많이 회손되고 다른 나라에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나라가 바뀜으로 인해 훌륭한 기술을 전수하지 못하고 없어지고..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장인 정신'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어떤 이유든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박수근(왼), 이중섭(오)

저는 개인적으로 박수근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색감이며 독특한 질감..디자인 적인 그림..

물론 이중섭님의 그림도 좋아하지만요~^^

두분다 가족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가족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해요.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 끝에는 불행하게 마감했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책에 사진을 보면 "간송 미술관 소장"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요.

도대체 간송이 누굴까?? 너무 궁금해 하며 끝까지 다보고 인터넷 검색해 봐야지~~했는데~

뒷부분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우리나라 예술가 분들도 대단하지만

저는 '간송 전형필'님도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분이 있었기에 우리 문화재가 우리나라로 많이 돌아오고 보존 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네요~

자세한 내용은 꼭! 책을 봐주세요^^

6학년 까지 교과서 연계가 되어있어 유용하게 활용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앞으로도 저 또한 두고두고 잘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