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신영애 지음, 김래현 그림 / 스푼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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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보물섬, 로빈슨 크루소를 보면서

모험이야기가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신드바드도 재밌게 볼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아들에게 권해 보았어요. 이제 4학년이기도 하니까 읽을수 있겠지 싶어서요.


이 이야기는 힌드바드라는 젊은이가

(이름이 신드바드랑 비슷하죠? 비슷해서 더 슬펐을듯...)

부자인 신드바드와 자신을 비교하고 

한탄하는걸 신드바드가 듣고는 자신이 이 자리에 올라오기 까지 

어떤 험난한 모험을 했는지를 이야기 해주는 걸로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하루에 한가지씩 일곱가지를 해줍니다.

 

부자인 신드바드는 돈을 흥청망청 쓰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있는 돈을 긁어모아서 교역을 하기 위해서  

항해를 나서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첫번째 모험은 시작 됩니다.

이 모험에서 신드바드는 움직이는 섬을 만나게 된답니다.



신드바드는 편안한 생활이 따분해지자 두번째 모험에 나섰습니다.

두번째 모험에 나서서 섬을 발견하고 섬에서 쉬다가 

또 낙오를.. 그러다가 다이아몬드 골짜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발견해도 돌아갈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신드바드는 어떻게 그 섬을 빠져나왔을까?


 신드바드는 그냥 편안한 삶을 살기가 싫은가 봅니다.

세번째 모험은 가장 잔인하고 목숨이 위험한 모험이었던거 같아요.

섬에 가면 문제가 생기는거 같아요. 저 같으면 섬에 트라우마가 생길거 같아요.


네 번째 모험에서는 신드바드가 탄 배가 부서졌어요.

식인종을 만나게 되고 식인종을 간신히 피해 도망쳤는데

이상한 관습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 살게 되었다가 또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왔어요.


다섯번째 모험에서는 드디어 신드바드가 남의 배가 아닌 

자신의 배를 구입하여 모험의 세계를 떠나게 되어요.

여기서 이상한 노인을 만나게 되지요.


여섯번째 모험에서는 배가 고장이 나네요.

고장난 배 때문에 위험한 섬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섬에는 무수히 많은 보물들이 있었어요.



나이가 꽤 든 신드바드는 이제는 진짜 모험을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칼리프의 명으로 일곱 번째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일곱번의 모험끝에 편안한 삶을 누리게 된 신드바드!

이 책 덕분에 집안에서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갈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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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외뿔고래와 번개 해파리 외뿔고래와 해파리 2
벤 클랜튼 지음, 윤여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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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슈퍼 스타~~~트!


외뿔고래와 해파리가 만났는데


외뿔고래는 슈퍼영웅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 제목이 슈퍼외뿔고래 였나보네요.


해파리는 슈퍼영웅이 되려면 


엄청 많은 걸 해야 한다고 합니다.




슈퍼 옷도 입어야 하고


슈퍼 이름도 있어야 하고


슈퍼 영웅이 아닌 척 변장도 해야 한데요.


(거의 슈퍼맨 급의 변장이었습니다. ㅋㅋㅋ)


조수도 필요하고 (누가 조수가 되었을까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슈퍼파워도 있어야 하죠.




슈퍼외뿔고래는 어떤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을까요?




외뿔고래야, 너는 슈퍼스타야




슈퍼외뿔고래는 바위위에 붙어 있는 불가사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그 불가사리는 하늘위의 별이 되고 싶다고 말하죠.


슈퍼외뿔고래는 반짝이는 생각이다! 라고 이야기해요.




이 말이 너무 예쁜 말인거 같아요.


내가 무엇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할때 그것을 무시하지 않고


좋은 생각이다라고 이야기 해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저희 아이들에게 제가 이런 사람이 되어 주고 싶네요.




불가사리가 별이 되고 싶어 하니까 슈퍼외뿔고래가 도와주려고 하죠.


하지만 슈퍼외뿔고래는 안타깝게도 아직 슈퍼파워가 없네요.


그래서 다른 동물의 도움을 받아서 도와주려고 해요.


하지만 그래도 별이 되는건 쉽지 않죠.


별이 되고 싶은 불가사리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슈퍼 외뿔고래와 파란 해파리 또는 슈퍼 슈퍼 파워!




해파리가 기분이 안좋아요.


그래서 외뿔고래는 해파리가 기분이 풀리도록 노력하죠.


그래서 해파리는 슈퍼외뿔고래에게 넌 정말 슈퍼친구야 라고 하죠.


전 그래서 슈퍼외뿔고래의 슈퍼능력이 슈퍼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슈퍼외뿔고래는 자신의 슈퍼능력을 발휘하네요.


슈퍼외뿔고래의 슈퍼능력을 뭘까요?




책에 보면 부록처럼 특이한 능력을 가진 바다 생물들이 소개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이 책이 두번째 권이라는데 귀엽네요. 첫번째 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저희 둘째가 이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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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연산의 발견 7권 (초등 4학년) 개념연결 연산의 발견
최수일.전국수학교사모임 개념연산팀 지음 / 비아에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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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들이 집필한 연산 문제집 이라고 나와 있네요. 표지에서


개념연산이 강조되어 있어요.




그 다음에 한장 넘기면 저희 집에서 항상 하는 고민이 나오네요.


"문제는 많이 푸는데 왜 계산 실수가 잦은가요?"




요즘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저랑 애들이랑 같이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참고 삼아서 관련 유튜브도 찾아보고 있거든요.




아이가 문제를 풀고 가지고 왔는데 거기서 4문제 이상이 틀린거라면


아이가 이 문제에 있어서 이해가 되어 있지 않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경우에는 문제 푸는걸 멈추고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문제집을 보게 되면 문제만 보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 제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네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랑 비슷한 것만 여기에 옮겨 적어 볼께요.


"설명하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다."


"'빠르게'가 아니라 '정확하게'!"


제가 아이에게도 중요하게 말해주는 것인데요. 


이 책을 만드신 저자분들께서도 강조하시길래 적어 보았어요.




아이랑 큰수 각도 쪽에서는 이미 다른 문제집을 풀어서 곱셈과 나눗셈을 풀어보았는데요.


문제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쉬워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중점으로 잡혀져 있는 문제집이라서 난이도는 쉬운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도 슥슥~~ 풉니다.


근데 몇문제는 쉬운 문제라도 아이가 풀다가 방심해서 틀리긴 했어요.




곱셈의 경우 아이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이 [자리수] 부분이죠.


저도 그래서 항상 0을 먼저 쓰고 계산하라고 설명해주는데요.


이 문제집에서도 동일한 설명이 나와요. 




선생님이 개념과 팁을 설명해주는 듯한 문제집이네요.


선행이나 개념을 잡아야 할때 좋은 문제집일거 같아요.




근데 아쉬운건 4학년 평면도형의 이동이 이 책에는 없네요.


그것도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많아서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 이 시간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같이 풀수 있는 문제집이라고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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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빠는 몰라두 돼 (개정판)
소효 지음 / 필름(Feelm)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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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배송와서 9살인 둘째에게 책을 줬더니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바로 열심히 읽더니 


갑자기 책을 나에게 가져온다.


"엄마! 엄마! 책이 이상해!"


책을 살펴봤더니 그림이 뒤집혀 있다. 


"엄마! 엄마! 그림이 잘못되어 있어! 책이 잘못되어 있어!"


그 장을 살펴봤더니 '이것은 의도된 연출 입니다.'라고 써 있었다.


(나중에 어떤 부분인지는 직접 보세요 ^^)


아이에게 설명해주었더니 아이가 책을 다시 읽어내려갔다.


다 읽고서는 "엄마! 재밌어!"




[아빠는 몰라두 돼]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사춘기 소녀의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9살인 둘째가 읽기에 괜찮을까? 싶었지만 


실제 배송 온 책의 내용을 살펴보니 가족을 위한 동화였다.


유쾌하지만 덜렁거리는 아빠와 집안의 중심인 예쁜 엄마, 7살인 여자애


이렇게 세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족이다.




아이의 시점에서만 쓰여 있는건 아니고 가족의 시점으로 쓰여 있었다.


딸을 키우는 집이라 그런지 딸을 키우는 나에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딸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키우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는 무언가가 


이 책에 들어가 있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 하는 것이 1장인 가족의 이야기 이다.


아이의 시점에서의 가족의 이야기가 적혀져 있다. 




2장은 엄마의 이야기 인데 연애 시절에서 부터의 


내용이 적혀져 있다. 




3장은 아이의 일기장으로 되어 있는데 아이의 일기장이라길래


현재 아빠 엄마와 같이 있는 7살 아이의 시점에서의 일기가 쓰여 있을줄 알았는데


태어나서 엄마, 아빠와 유년시절을 보내고 자라서 직장을 가지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부모님을 떠나 보내고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까지 


일기로 써 있다. 그 일기를 읽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나중에 나도 이런일을 겪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이 책을 보게 되니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다.


왁스의 '황혼의 문턱'이라는 노래인데 이 책을 보면서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서 


책과 함께 노래도 추천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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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사이토 아즈미 그림, 이소담 옮김, 황보연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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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는 이상한 동물도감이라고 되어 있어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한 동물들이 나오나? 했더니..




동물들끼리 살아남기 위해서 더 좋은 곳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밀려난 동물들은


높은 산이나 이끼만 자라는 평원, 북극 같은 추운 곳으로 쫓겨나 


살아남은 이상한 동물이 있다고 책에서 나오네요.




살아남기 위해 사는 방식을 바꿔야 하는 동물들은 모습까지 달라지며 이상한 동물이 


나타나는 거라고 그 이상함은 다양성을 말하는거죠.




일반적인 동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상함]에 초점을 맞춰서 책에 정보를 보여주네요.


그래서 도감이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어요.




4학년 아이는 눈표범이 너무 멋지데요.


그림이 정말 멋지네요. 눈 표범이 설인의 정체일 가능성도 있다는 정보도 재미있네요.




저는 마눌들고양이가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그림도 뚱실~ 뚱실~ 합니다.


'환경이 생물의 모습을 정하고 먹이가 얼굴을 정한다'라는 


진화의 규칙의 대표적인 예가 마눌들고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고양이를 이 책에서 처음 보았네요.




동물원에 가서 수달을 봤을때 경사를 미끄럼틀 처럼 내려오는걸 보긴 했는데


그게 썰매놀이 인줄도 이 책을 보고 알았고 


이러한 놀이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줄 아는 동물은 지적인 동물이라고 설명해주세요.




일각돌고래의 뿔은 뿔이 아니라 너무 자란 송곳니라는 것도 재미 있고


일반적인 동물들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책에 나오며 설명이 나오고


독특한 동물들도 책에 이야기 됩니다.




둘째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가장 마지막 장에는 가로세로 동물퍼즐도 나오니까 아이들이랑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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